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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리뷰,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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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식당과 불량업소 구분법 이른바 메뉴이름만 보고 낚이는 저도의 상술 지닌 음식점들, 이런 곳은 특히 메뉴가 많은 분식집에 흔한데 요즘 프렌차이즈점이 늘어나다보니 이런 경우도 있어요 1. 튀김은 튀김인데 그 튀김이 아니네? 얼마 전 꽤 알려진 프렌차이즈점 분식점에 갔다가 낭패를 본 적이 있으니(국대 죠스 이런 곳 중 한 곳임) 떡볶이와 튀김 순대를 시켰는데 알고보니 튀김이 즉석수제튀김이 아닌 냉동제품이더군요 이건 각기 다른 사례인데 A가게를 가니 떡볶이 튀김은 즉석에서 하는 게 맞는데 순대의 경우 그 기존의 찜통에 담은 걸 꺼내 김이 모락모락 나는 걸 바로 썰어주는 게 아니라 본사에서 공급한 1인용 봉지를 냉동실에서 꺼내 렌지에 데워주는 방식 그리고 비슷한 사례인 다른 프렌차이즈점의 경우 떡볶이 순대는 일반 분식점과 같은데 여긴 ..
잘생긴 남자가 공부도 운동도 더 잘하는 이유는? 요즘에 흔히 잘 생긴 사람이 운동도 공부도 더 잘 하고 일도 잘 하고 집안도 좋으며 돈도 더 잘 번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잘 생긴 애들은 일단 무엇이건 쉽게 얻는데다 무엇보다 자신감이 넘쳐서죠 학교 다닐 때 이런 경우 많죠? 공부 잘 하는 친구 혹은 선생님께 똑같은 질문을 해도 잘 생기고 예쁜 애들은 그렇지 않은 애보다 훨씬 더 친절하고 상세히 설명해주고 또 질문 받는 이도 표정이나 자세가 이상하게 더 부드럽다는 사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넘칠 수 밖에 없는 게 학습능력 운동실력 이런 건 타고나는 것과 두뇌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훨씬 중요한 게 자신감과 환경 그리고 주변의 관심이죠. 이 조건들이 받쳐주지 않으면 아무리 잘 타고났다 해도 어느 순간 도태되는 게 순리입니다 그..
잘생긴 거지가 돈을 더 받는다? 제가 평소 참 궁금했던 점이 있어 여기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 그 중 두 가지만 질문 드려볼게요 혹시 해답을 아신다면 의견 부탁 드립니다. 1. 내가 뚱뚱해서 뚱뚱한 애인 싫고 키 작아서 키 작은 상대 받아주기 싫어! 저 위 사진 눈에 익으시죠? 하나는 과거 국민만화였던 영심이에서 주인공인 영심이와 영심이 쫓아다니는 남자친구 왕경태죠 이 만화에서 제 기억에 무척 인상적이었던 장면이 있습니다 극 중 영심이에게 죽자살자 스토커처럼 붙어다니는 경태가 지겨운 영심이는 어느 날 경태를 불러다 당장 떨어지라고 명령합니다 이에 경태가 `영심아 넌 왜 그렇게 날 싫어하니?`라고 하자 영심이가 신경질을 내며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건 말이지 넌 키 작고 못 생겼기 때문이야!` `영심아 그렇게 말 하는 너도...` 경태 말이..
군대에서 목격한 남자들의 불편한 진실 군대에서 잘 생긴 남자와 못 생긴 남자들을 대하는 차별대우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제 기억에 군대는 이런 곳이었어요 남자를 만든다기보단 부조리한 세상이치와 인간의 속물근성을 절실하게 깨닫게 된 곳, 그리고 같은 남자끼리 동성외모 더 따진다는 점 등등. 직장 동료에게 군생활에 관한 재미있는 후일담을 들은 적이 있어요 제 직장동료가 당시 키 187에 얼굴 작고(머리가 얼마나 작은가하면 53호인가? 가장 작은 사이즈 모자를 썼고 이것도 헐렁했다나?) 피부 좋고 잘 생긴데다 서울대생이라 군부대원과 관계자들의 관심과 귀여움을 독차지 했고 다들 왕자처럼 떠받들어줘서 전역할 때 쯤에는 아주 대놓고 안하무인에 황제처럼 굴었다고 했죠. 이 상황을 만일 여자들이나 군생활 해 보지 않은 병역미필남들이 들으면 `어라?..
버스에서 만난 민폐몰염치 종결노인 이야기 이 사연은 벌써 몇 년이나 지난 일입니다 유쾌하지 않은 기억이며 또한 어떻게 보면 웃기는 사연이기도한데 여기서 이렇게 들려드리는 이유는 어쩐지 이 사람이 아직도 그러고 살 것 같아서 이 글을 읽는 분들만이라도 혹시 마주치게 된다면 주의하라는 차원에서 털어 놓겠습니다 사건은 정확히 6년 전인 2005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워낙 특이했던 상황이라 시기까지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데 그 날 전 대구에 볼 일이 있어 일을 마치고는 동대구 터미널로 가서 서울로 향하는 고속버스에 올랐습니다 시간대가 애매해서 그런지 버스 안은 한산한 편이었고 전 자리에 앉아 가방과 소지품을 정리하고 있는데 대략 60대 초중반 그러니까 아저씨라 하기엔 나이가 있고 그렇다고 할아버지라고 하기엔 다소 젊은 분이 버스 안을 여기저기 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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