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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리뷰,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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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일 맘에 안드는 언어파괴(?) 말 자체는 정확한 것이지만, 어용이 틀렸다고 해야하나? ~하다만 나도 물론 축약형으로 말을 많이 하지만 ...하삼, ...하셈 등...혹은 을삼, 동댐, 종삼 등으로...저건 아닌 것 같다. ~하다만 은 ~하지만의 완벽한 하대... 윗 어른이 손아랫사람에게 말하거나 주인이 하인에게 명령하면서 사용하는 고어체다. 심지어 상사가 나에게 얘기하면서 사용해도 짜증날 말을 손아랫사람이..혹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 쓴다면 짜증나는게 당연지사... 원래부터 용법이 정해져있는 말을 잘못 쓰는 것이므로 님아같은 신조어와는 격이 틀리다 ㄱ-;; 쓰는 사람들의 문장을 한번 들여다보면 //하다만// 이 들어가야 할 자리에는 //합니다만// 이 들어가야 하는 상황...합니다만을 다 치기 귀찮으니 하다만으로 줄여버린 것일 가능성이..
충격적인 '비번'의 유래 훈련소에 있을때. 비번이라는 말은 회사원들만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인줄만 알다가 그것이 군인에게도 사용되는 엄청나게 즐거운 단어라는걸 깨달았었다. 경계근무나 불침번을 서는 것은 졸려서(추워서) 미칠 노릇이다. 비번이 돌아오는 것 만큼 맘이 편안하고 즐거운 일들을 찾을 수 있을지. 그때부터 천재 라즈파샤님의 머리속에 드는 쓸데없는 의문은 다음과 같았다. "비번을 한자로는 뭐라고 쓸까?" "비번이 한자인가? 비어있는 번호. 비어있는 순서. 이런 뜻에서 대강 나온 말 아닌가?" 친구를 보려고 학교에 갔다가 도서관에 들렸을때였다. 갑자기 비번에 대한 생각이 떠올라 내 머리통만한 두께의 국어사전을(엄청난 두께였겠다고?;;) 뒤져봤는데 수백페이지가 넘는 그 사전에 '비번'이라는 단어가 없는 것이 아닌가. 이상하다 싶..
살도 안 찌고 피부와 건강에도 만점인 게다가 맛까지 훌륭한 나만의 웰빙식 오늘 야식에 대한 글이 참 많이 올라오는 것 같다. 자장면, 김밥, 떡볶이, 쫄면, 튀김, 피자, 라면, 족발, 보쌈 등 이름만 들어도 군침 넘어가는 것들이긴한데 이런 거 분명 자제가 필요하다. 낮도 아니고 밤이니 살 특히 더 찌지(특히 남자를 가장 멋 없게 만드는 뱃살), 소화가 힘 들어 위 버리지, 얼굴에도 안 좋지(피부 트러블 유발하기 쉽고 무엇보다 아침에 얼굴 부어). 진짜 이런 야식들 좋아하는 사람치고 몸 잘 빠지고 피부 좋고 건강한 사람 보기 힘 들다 아무리 먹어도 살 안 찌고 건강체질 타고난 특이 체질 소유자들 빼고는... 그래서 내가 요즘 즐겨먹는 간식을 소개해 볼까 한다. 몸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고 게다가 살도 안 찌고 특히나 맛까지 뛰어난 웰빙간식. 아마 영양이나 저열량은 몰라도 맛까지..
인간유형들의 늘 뻔한 가증스러운 거짓말 1. 노인들- 늙으면 죽어야지 나도 이젠 갈 때가 됐나보다 (내일 곧 죽을 것처럼 말 하면서도 얼마 있다 김영감님, 박씨 할머니 만날 궁리하고 어디 관광갈까 머리 속으로 고민하고 있다) 2. 부모- 자녀 성적 안 나와서 야단칠 때 `이 자식아 이 아빠는(또는 엄마는) 너만할 때 동생들 돌보고 집안일 하면서도 공부는 늘 열심히 해서 1등 놓쳐본 적 없어! (부모들 다 공부 1등 했다면 대체 우리나라에 공부 못 했던 기성세대는 누가 있단 말인가?) 3. 옷가게 점원- 이 옷 언니한테 딱이다! 이 거 언니를 위한 맞춤복 같아. (그 맞춤복 아마 창고에 20벌은 거뜬히 있지) 4. 남자 특히 주로 아저씨들 술자리에서 제일 많이 하는 소리, `나 학창 시절에 싸움해서 져 본 적이 없고 군대 가서 간첩 잡았어` (..
서울최고 무개념 3대 맛집들 중 하나가 장충동 왕족발촌! 방금 인터넷 기사를 보는데 장충독 족발집 얘기가 있었다. 내용인 즉 요즘 장충동 유사점들 더 정확히 말 해 상호도용하는 곳들이 많아 장충동 원조집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인데 내 개인적으로 참 기가 차서 말을 안 할 수가 없다. 사실 적어도 서울 시내 유명맛집이라고 알려진 곳 중 이 장충동 족발이 내 개인적으로 최악이었는데 무슨 원조 타령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느끼기에는 신당동 떡볶이와 신림 순대와 함께 맛, 서비스, 위생도, 가격대 모두 토털내었을 때 가장 형편없는 곳이 이 장충동이었다. 맛은 그저 그렇고 종업원 친절도도 영 아니고 무엇보다 양이나 가격은 거의 무개념 수준이던데. 이 건 차라리 시장에서 파는 흰 팩에 담아 1만원, 1만 5천원에 파는 족발이 더 낫지 가격은 비싸고 양도 적고 그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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