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리뷰,기타...

서울최고 무개념 3대 맛집들 중 하나가 장충동 왕족발촌!

포항홈페이지제작 미래제작소
방금 인터넷 기사를 보는데 장충독 족발집 얘기가 있었다.
내용인 즉 요즘 장충동 유사점들 더 정확히 말 해 상호도용하는 곳들이 많아 장충동 원조집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인데 내 개인적으로 참 기가 차서 말을 안 할 수가 없다.
사실 적어도 서울 시내 유명맛집이라고 알려진 곳 중 이 장충동 족발이 내 개인적으로 최악이었는데 무슨 원조 타령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느끼기에는 신당동 떡볶이와 신림 순대와 함께 맛, 서비스, 위생도, 가격대 모두 토털내었을 때 가장 형편없는 곳이 이 장충동이었다.

맛은 그저 그렇고 종업원 친절도도 영 아니고 무엇보다 양이나 가격은 거의 무개념 수준이던데.
이 건 차라리 시장에서 파는 흰 팩에 담아 1만원, 1만 5천원에 파는 족발이 더 낫지 가격은 비싸고 양도 적고 그다지 깔끔하지도 못 하던데 무슨 지들이 그런 권리를 찾는지 모르겠다.

족발과 보쌈 좋아하는 내가 일부러 갔다가 얼굴만 찡그리고 온 데인데(물론 다는 아니고 총 3군데 갔음, 이름만 대면 어지간한 사람들 다 아는 그리고 매스컴 징글징글하게 많이 탄 곳만 골라서).
족발 보쌈 모두 비싸기만 하고 양도 적고 족발은 아까 말한대로 시장표가 더 낫고 보쌈은 내가 직접 만들어 먹는 게 더 맛 있다고 자부한다.

(보쌈 만들기 의외로 쉬움.
마트나 정육점에서 돼지목살 통으로 사다가 찜통에 넣고 푹 고으면 됨. 된장과 커피가루 이용해서.
그리고 찍어먹는 소스는 간장과 설탕, 와사비 정도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음)

하여간 늘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는 원조 어쩌고 하는 곳치고 제대로 하는 곳 참 못 본 것 같다.
순전히 이름만 그럴듯한 빛 좋은 개살구지 실속은 전혀!

예전에 내가 글로 서울 최악의 맛집으로 소개했던 신당동 떡볶이집과 신림 순대촌이 그렇고(여기 가서 먹느니 내가 직접 재료 사다가 떡볶이 만들고 시장에서 순대 사다가 양배추랑 깻잎, 양념 넣고 프라이팬에 직접 볶는 게 더 낫겠더라 정말로) 이 장충동도 그렇고 또 낙원떡집이 그렇고.

난 개인적으로 음식점 사장들 중에서 제일 보기 싫은 두 명이 마복림 할머니와 최미순 할머니(일명 뚱뚱이 할머니)이다.

(말이 나온 김에 하는 소리인데 낙원떡촌 여기 정말 황당함.
하도 떡의 본가 어쩌고 해서 일부러 낙원떡집촌에서도 인지도 높은 떡집만 수소문해 찾아가 몇 가지 사서 먹어보니 이 건 우리 동네 시장 방앗간 떡과 차이가 없더라, 가격은 당연히 낙원 쪽이 훨씬 비싼데, 맛 보면서 욕 나왔음)


이러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남의 말 의심하는 경향이 강하고 외국 관광객이 와도 볼 거리, 먹을 거리, 친절이 만족스럽지 못 하다며 다시 찾고 싶지 않은 곳으로 한국을 치켜 세우지.


(*** 참고로 내 경험에 서울 시내 족발집 중 가장 괜찮았던 곳이 청량리와 마포 지역.
청량리 경동시장 안에 족발집들은 허름하긴하나 가격과 양이 무척 착실하고(1만원짜리만 시켜도 두 명이 먹고도 남을만큼 푸짐함) 맛도 중간 이상.
그리고 마포 공덕시장 안인가 여기 족발집들은 워낙 유명하니 부연설명 필요 없을텐데 양이나 가격이 장충동과는 비교불가 수준!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고 또 그런대로 아줌마들이 친절한 편이다.
위생과 편의시설은 좀 아니지만...
그리고 여기 튀김집들도 권할만함.
종류도 많고 맛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튀김 좋아하는 이들이 한 번쯤 이용할만 함)


혹시 이 곳들 이용할 생각 있는 분들은 윗 글을 잘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포항홈페이지제작 미래제작소
포항홈페이지제작 미래제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