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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리뷰,기타...

인간유형들의 늘 뻔한 가증스러운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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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인들- 늙으면 죽어야지 나도 이젠 갈 때가 됐나보다
(내일 곧 죽을 것처럼 말 하면서도 얼마 있다 김영감님, 박씨 할머니 만날 궁리하고 어디 관광갈까 머리 속으로 고민하고 있다)

2. 부모- 자녀 성적 안 나와서 야단칠 때 `이 자식아 이 아빠는(또는 엄마는) 너만할 때 동생들 돌보고 집안일 하면서도 공부는 늘 열심히 해서 1등 놓쳐본 적 없어!
(부모들 다 공부 1등 했다면 대체 우리나라에 공부 못 했던 기성세대는 누가 있단 말인가?)

3. 옷가게 점원- 이 옷 언니한테 딱이다! 이 거 언니를 위한 맞춤복 같아.
(그 맞춤복 아마 창고에 20벌은 거뜬히 있지)

4. 남자 특히 주로 아저씨들 술자리에서 제일 많이 하는 소리,
`나 학창 시절에 싸움해서 져 본 적이 없고 군대 가서 간첩 잡았어`
(남자들 열에 아홉은 지들이 싸움 잘 하고 군대에서 날렸대지! 그럼 우리나라 남자들은 전부 싸움짱 출신들만 있고 간첩이 한 500만명쯤 있었나보다)

5. 여자들 특히 아줌마들 모임에서 잘 하는 소리,
`우리 애는 내가 시킨 적도 없는데 늘 백 점만 받아와 혹은 1등만 하네`
(누가 그러더라 한국에서 제일 두려운 존재는 내 엄마 친구의 자녀들이라고)

6. 음식점 손님들
방송에서 맛집 같은 거 취재가서 거기 손님들에게 그 집 음식맛을 물으면 꼭 나오는 한결같은 멘트,
`제 어머니가 혹은 고향 할머니가 해 주던 그 맛이에요`
(고로 우리나라 어머니나 할머니들의 손맛은 전부 똑같다?
문제는 이 사람들 사실 거의 알바들이나 카메라 앞이라 그냥 인사로 하는 소리라는 것)

7. 수능수석합격자
어떻게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나요라고 물으면 `네 전 그저 교과서를 중심으로 예습복습을 열심히 한 것 말고는 비결이 없습니다, 잘 거 다 잤고 놀 거 다 놀면서 공부 했는데도 결과가 잘 나올 수 있더라구요`
(이거 살인충동이 갑자기...)

8. 연예인
제 아름다움과 젊음의 비결요?
성형은 몸에 칼 대는 게 무서워서 엄두도 못 냈어요 부모님이 물려주신 그대로에요.
그리고 마사지나 이런 거는 귀찮아서 못 하고 그냥 즐겁고 열심히 사는 게 제 건강과 젊음의 비결이에요
(이런 가증과 내숭의 원단들 같으니... 니 코와 눈가의 자국이나 보고 그런 얘기를 해라!)

9. 미스 코리아
어떤 이유로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까라고 진행자가 물으면 `네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속으로는 `연예인이 쉽게 되고 싶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 명 그러니까 진과 선 후보가 남았을 때 진행자가 둘 중 누가 더 예쁘다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누가 진이 됐으면 좋겠습니까라고 물으면 늘 뻔한 대답, `옆에 있는 언니가 더 예쁘다고 생각하며 언니가 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말 사실이야? 리얼리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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