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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들이 한국 와서 크게 놀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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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인대회에 관심이 참 많은 편인데 이들의 얘기를 인상깊게 들은 기억이 있어요
미스 코리아 대회의 경우 대한민국 전국 각지의 지역미인들도 참가하지만 미국 일본 호주 심지어 저 멀고 먼 파라과이나 아르헨티나까지 해외 각국의 교포들도 후보로 참가하죠
언젠가 이들의 대화내용 인터뷰를 본 적이 있는데 미스 남가주나 뉴욕 등 재미교포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놀라거나 문화차이를 느낀 게 있냐는 질문에 후보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
`한국인들과 미국인들의 미에 대한 기준이 현저하게 차이 나서 꽤 놀랐어요`
이렇게 말문을 열며 뒤이어 하는 말이 `미국에서는 건강미와 관능미 넘치는 육체파 여성들을 가장 아름다운 미인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반면 한국에서는 이런 여성들이 생각보다 인기가 없는 것 같고 대신 날씬한 몸매와 예쁜 얼굴이 미의 기준이 되어 있는 것 같아 처음 와서 이 점 때문에 많이 의아하고 신기했어요 미국에서도 얼굴을 아예 안 보는 건 아니지만 개성을 중시하고 몸을 더 많이 보죠 그에 비해 한국은 얼굴 위주로 보는 것 같아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여성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에 제가 참 많은 걸 느꼈는데 그런 한 편 뭔가 이해가 되기도 했어요.
왜 한국에서는 그동안 미스 유니버스나 월드 같은 국제대회에서 인기를 크게 모은 적이 그렇게 드물었는지와 해외교포들이 현지에서 악착같이 운동해 근육질 몸 만들고 피부암 우려가 생길만큼 그렇게 열심히 몸을 갈색으로 태우는지를, 또 유니버스 대회 같은 데서 인기를 모으며 수상하는 여성들 보면 흔히 우리가 서양동화 속에서 보아온 새하얀 우윳빛깔 피부 백인미녀가 아닌 하나같이 까무잡잡하게 피부를 태운 갈색미인들인지도(여기서 갈색미인이란 남미 지역 후보 같은 라틴계 뿐 아니라 북구 혹은 영국계 같은 전통백인들도 포함됨, 이들도 대회 나올 때는 거의 몸을 까무잡잡하게 만들어 나오는 걸 볼 수 있음)
교포들이 열심히 운동하는 이유는 덩치 좋은 현지 백인 흑인들에게 밀리지 않기 위함도 있지만 그 나라가 워낙 저 위 교포미녀들이 증언한대로 건강미와 멋진 육체를 미남미녀의 기준으로 삼는 탓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탠만 해도 전 백인들 하면 하얀 피부를 미의 기준으로 삼는 줄 알았는데 그건 구닥다리 취향이라고 하더군요
걔네들이 원체 하얗게 타고나다보니 그저 막연히 흰 피부는 촌스럽다? 이런 견해가 있어서 어느 정도 그을리게 해서 건강미가 돋보이게 만든다고.
하긴 이런 점도 있어요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쉽게 가지는 건 특별한 매력을 못 느끼면서 하찮게 취급하는 면이 있는데 한국 사람들은 동화나 영화 등을 통해 백인들 하얀 피부를 부러워하며 미백이라는 개념까지 있지만 걔네들은 공짜로 쉽게 얻는거라 매력을 못 느끼나봐요.
그래서 안 그래도 피부가 선천적으로 약해 피부암 등에 잘 걸리는 위험까지 감수해가며 몸을 그렇게 태우는지도 모르죠
그러니 국제미인대회 보면 미국 지역 후보들은 전통백인이라도 선탠해서 갈색피부로 나오지 허여멀건하게는 잘 안 나오더군요.
그리고 우리나라 출전자들이 국제대회에서 인기없는 이유가 걔네들이 그렇게 다부지고 도전적인 이미지와 건강하고 도발적인 비주얼을 선호하는데 미스 코리아들 어떤가요?
한국인들이 보편적으로 선호하고 특히 나이 든 어른들이 좋아하는 단아하고 참하고 예쁘장하고 또 몸도 날씬하다 못 해 마른 여기에 피부색도 하얗고 밝은 걸 최고로 치는 이른바 김태희과를 우선으로 뽑기에 걔네들 기준으로 보면 매력 제로에 가까울지도 모르겠군요.
그들과 미의 기준이 완전 반대니까요.
그래서 이하늬가 미스 코리아에서 뽑힐 때에는 예쁜지 모르겠다, 남자 같다, 인상이 중성적이고 드세 보인다 이런 식으로 대부분 냉담한 반응을 보였지만 막상 유니버스 나가서는 대회현지에서 완전 별 중의 별로 떠오르며 맹활약을 했죠.
한국에서는 김태희 송혜교 이런 여성들을 가장 예쁘다고 하고 그 나라에서는 이런 여성을 귀엽다 큐트하다 정도로만 보지 미인이나 멋진 여성으로는 잘 안 보니까요
저 위 짤에 두 여성이 등장합니다
한 사람은 누구나 다 아는 미스 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사랑이고 다른 한 분은 동양인으로는 드물게 미스 유니버스에 뽑힌 태국의 폰팁 나키룬카녹(Porntip Nakirunkanok)이라는 여성입니다.
이 두 분이 서양인들이나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동양미인의 전형이 아닐까 싶어 올려봤는데 김사랑과 저 태국여성의 공통점이 있죠
얼굴 자체로만 본다면 한국인들에게 만일 저 얼굴이 예뻐 보이는지를 물어볼 경우 `글쎄요 그렇게까지 예쁜지는 잘 모르겠네` 이런 반응이 나올법하죠 왜냐?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얼굴형과는 거리가 머니까요.
하지만 대신 무척 동양적이고 신비한 분위기와 그러면서도 묘하게 관능적이고 건강미가 느껴지는 얼굴에 또 몸매는 서구적이라 외국에서 남녀모두 선호할 만합니다.
이 중 태국 분은 그런 매력 탓인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갑부인 재벌백인남성과 결혼했으며 김사랑씨의 경우는 유니버스 대회 출전 당시 비록 본선수상은 못 했지만 민속의상상 1위 수상과 함께 대회 현지에서 `아시아의 진주`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인기몰이를 했죠

위 사진은 누군지 이름은 잊었는데 미국인들이 대체적으로 선호하는 얼굴형이며 아래는 한국인들이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미인형, 서로 차이가 느껴지나요?
위아래 모두 미인이긴한데 위 쪽은 도발적이고 쉬크하고 관능적인 여전사 필이고 아래는 차분하고 청순한 여학생 스타일 미인이라는 차이가.
외국애들이 어떤 동양인을 선호하는가 하면 일단 이들은 사람 비주얼을 볼 때 첫째는 아까 말한대로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가장 우선시하고 그 다음으로는 `핫`과 `쿨`이래요
핫하고 쿨한 이미지, 그래서 외국 특히 헐리우드 같은 곳에서 동양인들이 스타로 크게 부각되거나 어필하지 못 하는 거랍니다.
가장 큰 이유는 섹스어필이 부족해서.
걔네들은 도발적이고 관능적이고 쿨한 이미지를 좋아하는데 한국인이나 일본인들처럼 얌전하고 수줍어하고 겸손해하고 이런 걸 매력적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그래서 매력이라기보단 단지 신기하게 보는 것일 뿐이라고
그리고 아까도 말 한 것처럼 핫과 쿨 섹시함을 매력으로 보는 그들 눈에는 동양인들은 성적 매력이 자신들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현지에서 잘 어필이 안 되는 거라는 의견도 있구요.
그리고 참, 일본 후보들은 미국 지역 후보들과는 사뭇 대조적으로 이런 의견을 냈어요
일본에서 온 재일교포 미녀들이 일본에서 어떤 스타일이 인기 있는가를 묻자 하나같이 `가와이이`라고.
일본에서 이성을 대할 때 가장 많이 쓰며 선호하는 단어가 가와이이인데 말그대로 귀여운 이미지를 일본인들이 가장 매력적인 상대로 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귀여움을 첫번째로 치는 국민성 때문에 걔네들이 그렇게 아이돌 산업이나 만화 인형문화가 엄청 발달한 건지도?
그러니 만일 일본인들에게 인기 있고 싶으면 일단 귀엽고 큐트하고 러블리한 이미지를 지녀야 하다는 거겠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외국인들은 무조건 눈 찢어지고 코 낮고 광대뼈 나온 동양인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관능미와 섹시함 신비함을 동시에 지닌 동양적 페이스에 건강하고 글래머러스 몸매를 선호하죠 즉 얼굴은 동양적이고 몸매는 서구적인...

외국에서 인기 있고 싶다면 일단 얼굴보다는 키 크고 완전 근육질 식으로 몸이 좋아야 하며 행동이나 사고가 진취적이고 쿨해야 한다는 겁니다
내숭이나 우유부단함 이런 걸 극도로 질색하는 그들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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