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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연예,문화

한국 드라마들의 늘 뻔한 지겨운 공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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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드라마나 영화는 현실과 참 다름을 새삼 느낀다.
그저 극화에서만 가능한 설정이 너무 많으니까.
특히 이런 점들.


1. 드라마 속 중년이나 장년 아버지들은 전부 고혈압이나 지병이 있다?

꼭 나오는 설정 중 하나,
왜 그렇게 드라마 속에서 아버지들은 무슨 충격만 받으면 특히 자식 문제 때문에 놀랄 일 생기면 `윽` 하면서 한 손을 목 뒤로 가져가며 쓰러지는 장면이 많은지?
그리고 병원으로 후송 돼 진단 받으면 의사가 어김없이 하는 말,
`평소 혈압이 높으셔서` 혹은 `뇌출혈입니다`
누가 보면 우리나라 중장년 남자들은 전부 고혈압이나 뇌출혈 환자들만 있는 줄 알겠다.
그런데 왜 원래 지병이 있다면서 그렇게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사고 났을 때만 골라서 증세가 나타나나 몰라?


2. 제발 피하란 말야!

꼭 연인이나 배우자와 길에서 싸우다가 화 나서 도망치듯 움직이면 그 곳은 꼭 도로고 또 꼭 조용하다가도 어디선가 차 한대가 어김없이 오고 있다 그 것도 꼭 질주해 오는거고 차량은 대부분 트럭같은 큰 차량.
더 이해 안 되는건 배우는 그 차가 오는 걸 뻔히 보면서도 절대 피하는 법 없이 넋 나간것처럼 꼿꼿이 서 있다 결국 끼익 꽝...
제발 위험하다고 느끼면 피하란 말야!
주의력 부족한 애들도 아니면서 꼭 이래.


3. 애들도 아니고 조심성이 없어!

왜 그렇게 컵이나 유리제품을 잘도 떨어뜨리나 모르겠다.
게다가 더 문제는 뒤처리.
알다시피 조금만 신경쓰면 손 안 베이고도 깨진 조각들 얼마든지 잘 치울 수 있는데 우리배우들 꼭 어김없이 손 두 어번 대다 `아얏!` 이러면서 손 다친다.
또 이 때 뒤따르는게 같이 있는 사람.
`괜찮아?` 이러면서 꼭 피가 난 손가락을 입으로 빨아준다.
애들도 아니면서 그렇게 주의력이 없는지 또 어지간한 가정에 지혈제나 밴드 혹은 가제수건 정도는 다 상비하고 있는데 무슨 비상약도 없던 조선시대마냥 약 대신 입으로 피 빠는 건 왜인지?
이런 설정 지겨워 그리고 제발 깨진 유리 같은 걸 치울 때면 장갑이나 신문지 써라.
이젠 화면에 유리컵만 나와도 내가 다 불안해져! 언제 깨질까 싶어서.


4. 밀가루와 연탄, 숯으로 마사지 하나봐?

극 중에서 무슨 반죽을 하거나 연탄 나르는 장면이 있으면 늘 등장하는 설정.
무슨 애기주먹만한 빵이나 떡반죽 하는데 그렇게 얼굴과 여기저기에 허연 밀가루 뭍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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