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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번개할때 건장스타일 진짜 골 아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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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이상형 남자에대해 이야기할때 은근히 의견이 분분해지는 스타일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건장형인데 이 때문에 웃지 못할 촌극이 여기저기서 자주 빚어지는 것 같더군요.
<나 어제 벙개 했는데 내가 건장한 체격을 좋아하거든, 그래서 채팅으로 대화하던 상대가 자신을 건장하다고 소개해서 망설임 없이 만나러 갔더니 웬 백돼지 한 마리가 떡 하니 나와있는 거 있지?>

이런 얘기 주변에서 곧잘 듣게 됩니다만 참 그렇지 않나요?
슬림이라던가 스텐 그리고 근육이나 통 혹은 뚱 같은 체구는 기준설정이 그리 어렵지 않지만 이 건장이라는 단어는 어폐라고나 할까? 아무튼 사람 헷갈리게 하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흔히 건장형 체구를 식으로 생각하는 이들은 이 건장의 기준이 대부분 <어깨가 벌이지고 몸집이 우람하며 군살 없이 탄탄한 남성적인 체구>를 말하는 것이죠.
쉽게 예를 들면 헤비급 복서나 격투기 또는 프로레슬러 선수 그리고 영화 300에 나오는 전투사들 정도의 몸? 대략 이런 체구인데 막상 자신을 건장이라고 소개하는 이들은 이게 아니라 어깨 좁고 몸은 물살이 주류를 이루는 그냥 배 나오고 퉁퉁하고 물렁한 몸이 대부분.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은 끝까지 몸이 건장한 것이지 통이나 퉁이 결코 아니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꽤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건장형이건 퉁퉁한 체형이건 둘다 좋아하지 않는 제가 봤을 때에도 분명히 물살만 많고 똥똥한 몸 같은데 자신을 그저 건장하고 남자다운 체구라고 강조하는 분들 인증이나 싸이 등에서 참 많이 봤죠. 이러니 이런 웃지못할 상황이 자주 벌어지는 것일테구요.
어째서 유독 이 건장체구의 기준은 이렇게 양측간의 시각차이가 극명한 것일까 궁금합니다.

전에 제 여자 친구 중 건장한 스타일 좋아하는 애가 퉁퉁한 사람한테 속아서 이런 식으로 골탕 먹은 후 씩씩거리며 했던 말이 문득 떠오르는군요.

<몸집만 크다고 해서 다 건장은 아니란말이지! 살 쪘다고 해서 돼지와 곰이 동급은 아니잖아?>

아무튼 이 글의 결론은 자신의 모습에 관해선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는 것. 나를 위해서도 타인을 위해서도 말이죠.
어차피 만나면 바로 뽀록날 걸 왜 굳이 왜곡해 말해서 너나 나나 피곤해질 일을 만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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