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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원인부터 알고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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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상성좌창`이라는 의학 용어를 지닌 여드름은 일종의 피부병으로(청춘의 심볼이나 하는 소리 순전히 자위 차원에서 만들어진 이야기에 불과함, 엄연한 피부병임) 세대에 따라 원인과 생성 과정이 다르다.
주위의 여드름 피부를 지닌 사람들을 보면 청소년이냐 성인이냐에 따라 각자 다른 상태를 띔을 느낄 수 있다. 청소년은 번들거리는 피부에 탱탱하고 붉은 석류알 형태로 돋아 있으며 성인은 그다지 번들거리지 않는 상태에 좁쌀 형태로 돋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이유는 바로 사춘기 청소년 여드름은 성장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져 피지가 과잉 분출된 탓이고, 성인은 피지 분비와 상관 없이 스트레스, 수면 부족, 변비,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인한 호르몬 밸런스 불균형과 위장 질환, 피부 PH 밸런스 파괴가 주된 원인이기 때문이다. 설마 이 곳에 청소년이 있지는 않을테니 성인 편만 얘기하겠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성인 여드름은 청소년 여드름보다 관리가 까다롭다.
청소년 여드름은 세안을 깨끗이 해주고, 균형잡힌 식단만 짜주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성인은 위의 조건들을 해소시켜야만이 가능한 탓이다.

복잡하게 설명하면 읽기 피곤하니 요점을 위주로 최대한 간략히 소개.



1. 체질을 파악하라.

내가 오랫동안 사람들을 관찰하며 지켜본 결과, 여드름이 잘 돋는 사람들은 유난히 뚱뚱한 사람, 바싹 마른 사람이 많았다.
즉 비만인 사람과 병적으로 마른 사람에게 많다는 얘기가 된다. 그리고 소음인 체질에게도...
그리고 키가 유난히 작거나 큰 사람에게 특히 많이 돋는 것도 특징이다.

흔히 이런 말이 있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라고...
인간에게도 이는 해당되는 듯하다.
특히 남자의 경우 키가 작은 사람들이 유독 이목구비가 오밀조밀하게 생기고 피부가 곱고 균형 잡힌 체구를 지닌 사람들이 많다. 또 동안에다 나이에 비해 싱그러워 보이며 건강도 대체적으로 더 좋은 편이다. 
보통 체구에 속하며 키도 적당히 작은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피부가 고우며 이목구비와 골격이 우수한 경우가 많다. 또 이들을 보면 알겠지만 균형 잡힌 체구도 유독 많다(작은 키라도 팔다리가 길고 쭉쭉 뻗은 사람이 있는 반면 키가 커도 목이 짧고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은 사람이 있는데 비율은 전자가 더 높다. 즉 작으면서 균형잡힌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는 얘기).

키가 지나치리만큼 작은 사람, 또 큰 사람은 건강, 체질 문제가 원인이 아닌가 한다.
알다시피 지나치게 크거나 작은 체구는 성장 호르몬에 문제가 있었던 탓이고 뚱뚱한 체구는 아무래도 기름기와 콜레스테롤, 칼로리가 높은 식품 섭취를 많이 하며, 유독 마른 체구는 병약한 체질을 지닌 사람들이 많은 탓이다. 내 경험상 지나치게 키가 크거나 작은 사람, 유난히 뚱뚱하거나 마른 사람 치고 건강한 사람 단 한 명도 못 봤다.
또 이른바 사상 체질 중 소음인은 유독 여드름이 잘 생긴다.
다른 체질에 비해 신경과 위장이 유독 예민하고 섬세한 면을 강하게 지닌 탓이다.
또 선천적인 요인,
어릴 때 태열 즉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았다던가, 부모 중 여드름이나 주근깨가 많으면 그 자식도 대개 그렇게 된다.
누구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기 때 고운 피부와 둥근 얼굴 형태를 지니고 태어나지만 차차 변하게 되는 것이 인간이다.
중요한 점은 그 고운 피부와 얼굴형을 성장해도 유지해 나가는 이가 있는가 하면 별 이유도 없이 트러블과 잡티가 생기고 각진 얼굴을 지닌다는 것은 타고난 체질과 자기 관리가 원인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니 위의 조건을 지닌 사람들은 딴 거 없이 체질 개선을 꼭 해주어야 한다.
다이어트를 하건 케일이나 사과, 비타민 A를 많이 섭취해 알칼리성 체질로 전환시키든, 자라와 인삼을 복용해 살을 찌우든, 어쨌거나 체질을 잡아 주어야만 이를 해결 할 수 있다.

2. 원인을 파악하라.

여드름을 잘 보면 T존 부위 즉 이마와 코에 잘 돋는 경우가 있고, U존 부위 즉 볼이나 턱에 잘 돋는 경우가 있다.
이유는 티존 지대는 피지 과잉 분비가 원인이고, 턱이나 볼의 경우는 위장이나 간에 문제가 있어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티존은 기름 종이 등을 이용해 피지를 잡아 주어야 하고, 턱이나 볼에 심한 사람은 위장을 개선해야 한다.
위장병 있는 사람의 위장 개선에 가장 확실한 방법,
바로 죽 먹기이다.
깨죽, 우유죽, 전복죽, 참치죽, 야채죽, 잣죽 등 모든 죽을 꾸준히 먹는 방법만큼 확실한 개선 방법은 없다.
죽을 한 달 정도 매 끼니마다 종류를 바꿔가며 먹어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렇다고 무리해가면서까지 끼니 때마다 이를 먹을 필요는 없다.
최소 하루 한 끼 정도라도 한 달여 이상 이렇게 죽을 섭취하면 위는 분명 개선된다.

3. 식품은 가장 직,간접적인 원인이 된다.

오래 전 쵸콜렛이나 튀김, 케잌 등 기름지거나 단 음식이 여드름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님이 발표되었다.
솔직히 이를 수긍할 수 없다. 아니 반은 맞고 반은 틀리지 않나 한다.
말 그대로 이 식품들이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는 없겠지만 분명 간접적인 원인은 제공한다.
기름기가 많은 식품을 먹고 자면 다음 날 얼굴이 붓고 번들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번들거리면 당연히 피지가 과잉 분비된 것이고, 이 피지가 과산화지질과 여드름을 생산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이 식품들, 특히 패스트 푸드는 백해무익하다.
동양인 특히 한국인의 피부는 세계에서 가장 곱다. 그런데 분명 같은 한국인임에도 미국이나 유럽에 거주하는 한국 교포들을 보면 피부가 곱지 않은 이유가 뭘까?
분명 같은 민족임에도 교포들의 피부는 이상하게 국내 거주자들과 차이가 많이 난다. 이 말이 의심되면 해외에서 건너온 교포나 방송 특히 다큐멘터리 등에 등장하는 해외 교포들 얼굴을 자세히 보라(프로그램 특성상 거의가 맨얼굴이므로...).
마치 서구인들처럼 여드름이나 주근깨가 많고 거친 편이며 노화도 빠른 편이다.
단순히 물과 외부 환경이 달라서만은 아닐 것이다.
이렇듯 식품은 피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 뿐이 아니다.
술과 담배...
만일 튀김이나 치킨, 햄버거처럼 느끼하고 기름지며 맛이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을 때와 레몬즙이나 요구르트를 뿌린 야채 샐러드나 된장 찌개를 먹었을 때 중 당신이라면 언제 더 술과 담배가 댕기는가?
당연히 전자이다.
왜?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술과 담배와 찰떡궁합이며 마시고, 피우고 싶은 욕구를 자극시키니까... 주위에서 보면 알겠지만 유난히 애주가, 애연가인 사람은 대체적으로 자극적이고 기름진 식품을 선호하며 체격도 좋지 않고 피부도 좋지 않은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채식주의자나 고운 피부를 지닌 사람은 술, 담배와 거리가 먼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엄밀히 따지면 진짜 악순환이다.
패스트 푸드로 인해 헛살 찌고 피부 나빠지고 체질 약해지는 것도 억울한데 술, 담배까지 곁들이게 되면 결과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나는 술, 담배, 패스트 푸드 많이 해도 괜찮은데요라고 한다면 당신은 젊거나 아직 더 기다려야 한다. 지금이야 젊어서 그렇지 10년 뒤, 아니 빠르면 5년 뒤에는 몸이 지금 같지 않을 것이다.

식품은 정말 중요하다.
이제부터라도 도전하지 않으면 10년, 20년 후에 당신이 어떻게 변할지는 나도 장담 못한다.
뭐, 난 그냥 살랍니다라고 한다면 모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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