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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를 두 번 죽이는 잘못된 상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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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피부에 관해 또 화장품에 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알려 바로 잡고자 합니다.
바로 본론으로,

1. 베이비 제품이 가장 순하다?

자신의 피부가 유난히 민감하다며 20대 중반이 넘도록 베이비 제품을 고집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정말 빨리 고쳐야 할 습관이다.
아기 피부가 민감한 이유와 성인 피부가 민감한 이유는 근본적으로 전혀 다르며 무엇보다 아기 피부와 성인 피부가 전혀 같지 않으니 도움이 되지 않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베이비 제품이 순한 이유는 저항력이 약한 아기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함인데 성인 피부가 외부 저항력이 아기만큼 약할 수는 없다.
또 대개의 베이비 제품에는 아기의 땀이나 배설물을 소독하기 위해 `올리브유`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자외선을 오래 쬐거나 피부에 오래 남아 있을 경우 피부를 가렵게 하거나 산화시키기 쉽다.
요즘은 거의 그러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거 베이비 오일로 여성들이 메이컵을 지우거나 샤워 후 온 몸에 보습제로 바르는 경우가 많았다.
그 결과 피부가 붓거나 가려우며 뾰루지가 나는 등의 부작용 사례가 많았었다. 자외선을 쬘 일이 없고, 장시간 이불에 싸여 있어 배설물이나 땀을 소독하는 것이 중요한 아기라면 모르겠으나 성인이 사용했으니 이런 결과는 당연하다.
모름지기 화장품이란 제 나이에 맞아야한다.
20대 피부는 여리고 보송보송하기만한 아기 피부와 같을수가 없고, 또 손만 대고 터질 것 같은 그리고 피지 과잉 분비로 인해 여드름 등이 생기기 쉬운 10대 피부와도 또 다르다. 또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30대와도 다르다.
행여 아직도 베이비 제품이나 주니어 제품을 쓰는 20대나 30대가 있다면 그 제품은 조카나 동생에게 주시기 바랍니다. 순하다고 썼다간 괜한 트러블만 유발할 수 있으니...


2. 민감한 피부에는 민감성 제품이 딱이다?

`아모레 순정`, `드봉 크리니트`, `쥬단학 센스티브`, `피어리스 퓨어제닉`... 과거에 이런 제품들이 있었다.
이른바 민감성 피부용 제품이라 불리웠던 이 제품들의 공통된 특징이라면 무색소, 무향료, 무알콜인데 이 점부터가 문제였다.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될 것같은 이 성분들은 사실 천연 방부제로 화장품에는 필수이다. 좋은 향기는 기분 완화 효과가 있으니 없는 편보다 낫고, 알콜의 경우 적당히 함유되어 있으면 소염, 수렴 작용을 하니 아예 없는 편보다는 낫다. 또 제품의 변질을 막아주니 이도 무시 못한다. 또 색소의 경우 없애는 것 또한 `공정` 과정이 있어야 가능하니 제품 자체로서는 좋을 게 없다. 왜 유효 미용성분들이 대거 제거되니까... 그런 탓인지 이 제품들을 쓰고 자극이 없다는 것 빼고는 사용감에 만족했다는 사람 못봤다.
게다가 이 성분들을 배제한다고 제품이 더 부드럽고 순해지는 것 또한 아니다. 그야말로 `외부적으로` 보기에만 순해 보일 뿐이다(이런 이유들 때문인지 그 많던 민감성 제품들 지금은 흔적을 보기 어렵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 피부도 인체이다.
날씨 춥다고 방구석에서 움추리고만 있으면 당장은 안추울지 모르나 그로 인해 인체 저항력이 약해지는 것처럼 자극이 신경 쓰인다고 지나치게 순한 제품만 쓰다간 어느 새 티끌만한 자극에도 크게 반응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과거와는 달리 지금의 화장품들은 굉장히 까다로운 공정과 피부 테스트를 거쳐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긴 부작용이 발생하면 누구만 손해인데 화장품 회사들이 순도에 신경을 쓰지 않겠는가?
순한 것도 좋지만 이도 왕도가 있다.


3. 자외선은 한여름에만 조심하면 된다?

흔히 많은 이들이 자외선은 한여름 즉 삼복 기간에 가장 강력해 이 때 집중적인 차단을 하는데 사실 그보다는 봄과 한겨울을 더 조심해야한다.
이런 말이 있다.
`봄볕에는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 내보낸다`
적당히 쬐면 외부 저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B2 생성과 함께 피부 살균과 탄력 효과를 주는 자외선은 지금처럼 환경 오염으로 인해 오존층이 파괴된 시점에는 백해무익이다.
노화 가속화, 염증 등 각종 피부 트러블과 잡티 생성, 피부암까지(호주에는 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암이 상당한 사회 문제라고 한다) 득될 게 전혀 없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이 사실을 알고 바캉스나 레저시 자외선 차단제품을 사용하는데 오히려 이때보다는 봄과 한겨울 스키장에서 신경을 써야한다.

위 속담의 뜻은 봄볕이 그만큼 나쁨을 뜻하는 것이다.
봄햇살이 알고보면 가장 센 이유는 오랫동안 겨울의 추위에 길들여져 있던 인체가 갑자기 세진 자외선을 적응하지 못해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성들이 봄에 야외에서 운동이나 일을 하고 오면 기미, 주근깨가 심해지며 봄 소풍을 다녀온 아이들의 얼굴이 가을 소풍때에 비해 유난히 화끈거림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반대로 가을의 경우 잘 아는 것처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9월 말 즉 한가위 시즌까지는 봄의 절정보다도 더 덥지만 대신 잡티가 생기거나 얼굴이 화끈거리는 증상이 적은 이유가 뜨거운 한여름에 인체가 적응을 해 자외선에 대한 저항력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귀한 딸은 가을햇살에 내보내고 미운 며느리는 봄햇살에 내보낸다는 말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스키장,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은 생각보다 심하다. 그래서 산악인이나 한겨울에도 등산을 즐기는 사람,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 중 기미나 주근깨, 검은 피부가 많은 것이다.
강한 자외선과 찬 바람은 피부에 가장 해로운 것들이다.
봄의 외출과 겨울산, 스키장 등에 갈시에는 반드시 보습용 제품과 자외선 차단 제품을 사용한 후 나가야 자신의 얼굴을 지킬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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