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과 잘생긴 얼굴VS장수 중 선택하라면 어떤 걸?

티스토리메인에 환경호르몬과 요즘 아이들 마스크와 체구에 대한 글을 보니 이런 의문이 든다.

과연 사람들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어떤 걸 선택할지를.
그러니까 만일 누군가가 당신에게 돈이 많거나 혹은 잘 난 몸과 마스크를 지닌 채 짧게 살다 가는 길과(한 2,30년 정도 살다 가는 경우) 가진 거라고는 그저 건강한 몸 하나 뿐이지만 대신 8,90년동안 장수하는 길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어느 것을 선택하고 싶어할지 궁금하다.


(여기서 약간 부연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 아래 의견은 대충 이렇다.
요즘 애들은 식생활과 환경적 요인으로 지금은 나이가 든 이들의 아이 시절과 다르다.
그 이유가 요즘 애들은 호르몬과 식생활 변화 등의 이유로 얼굴이 작고 갸름해졌으며 속눈썹이 길어지고 키와 체구가 전반적으로 아주 좋아졌다.
성인남성도 아니고 청소년 남자 평균키가 173을 넘었을 정도로.
게다가 경제사정이나 생활수준도 높아졌으며 또 힘도 세졌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는 이들의 미래건강과 수명은 알 수 없다는 것.
환경오염으로 발생한 요인으로 인해 신체구조가 달라진 탓이라는 게 그 이유,
그러니까 쉽게 말 해 옛 날 사람들은 요절할 경우 주로 돌림병 같은 것으로 일찍 죽거나 했지만 요즘 애들이 나이가 들었을 때에는 다른 문제로 일찍 죽을 수 있다는 얘기)


하여간 사람들의 의견이 참 궁금함.

당신이라면 돈이나 멋 진 외모를 지닌 채 짧게 살다 가는 편을 선택할지 아니면 이도저도 없지만 대신 아주 오래 건강하게 장수하며 살다가기를 원할지?

일단 나라면 단 1초도 망설임 없이 전자를 선택하겠다.
요즘 같은 시대에 어설프게 길게만 사는 거 별 의미도 보람도 없다고 본다.
장수가 요즘 대수인가?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한 세상 살다가는 건 마찬가지이고 사람이 너무 오래 살면 주변사람들 특히 가족들에게 짐만 될 거니까.
그러니 짧고 굵게 사는 편이 훨씬 낫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