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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는 호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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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한국만 그런건지 외국도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이 나라에 만연한 상황 중 하나가 `남자는 후리기 더 쉽다` 이거


무슨 말인가 하면 시장이나 어디 행사장 혹은 병원에 가도 또는 술집이나 택시를 이용해도 이런 상황을 자주 목격하게 되는데 바가지나 덤텅이는 주로 남자손님들 몫이라는 것

물건을 구매하는 시장의 경우 거기 상인들이 바가지 씌울 때 당연히 손님 인상을 살핀 뒤 시행함

즉 사람 봐가면서 하는 건데 웬만하면 여자에게는 잘 안 함

깍쟁이 아가씨나 프로살림 10단 주부인 아줌마에게 잘못 가격 후리려 했다간 욕이나 쳐먹고 소문 나서 영업 지장 생기기 쉬우니(여자들 입소문이 얼마나 무서운가? 더구나 요즘은 인터넷에 올리니 소문 금방임) 잘 안 하는 것 같은데 나이 어중간한 남자손님이면 얘기가 달라짐

특히 어린 학생 같은 남자나 젊은 청년이면 아주 부르는 게 값이 되는 걸 드물지 않게 봄


병원이나 다른 곳도 사정은 매한가지라서 요즘 피부과 안과 치과 같은 개인병원들의 과다진료비나 진료요구가 자주 말썽이 되고 있는데 이거 들어보면 거의 남자들 그것도 나이 어린 남자들 위주

여자나 나이 지긋한 아저씨 할아버지에게는 잘 안 일어남


택시비나 술집의 경우는 대놓고인데 과다요금 시비로 사건 나면 여자손님이었단 소리를 들어보지 못 함


늘 남자인데 이거 알고보면 선입견 때문인듯함

`돈에 깐깐하고 계산적인 여자들과는 달리 남자들은 적은 액수 가지고는 대충 넘어간다`


이런 게 박혀있는지 특히 술집들에서 이런 점이 심함

여자들의 경우 밥집이건 술집이건간에 여자들끼리 갈 경우 대부분 더치에 사전에 계산 정확히 해둬서 바가지 자체를 못 씌움

가령 계산서를 내밀기도 전에 그녀들이 `우리 6명 총 13만 8천원 나온 거 맞죠?` 이렇게 미리 다 뽑아놓으니 바가지 후리기 바늘도 안 들어감

하지만 남자들은 술 들어가면 슬쩍 한두병 얹어도 잘 모르고 그냥 넘어가는 일 많고 기분에 취해 쏘는 이가 있을 경우 티나게 바가지 씌운 거 아니면 사람들 앞에서 얼굴 붉히기 싫어서라도 슬쩍 넘어가고


이러다보니 어딜 가나 남자들이 그것도 나이가 어릴수록 바가지 표적이 되기 쉽다는 것


여자들은 워낙 돈에 민감하고 조금만 문제 생기면 히스테리(?) 부리니까 여기에 입들이 워낙 가벼워서 지가 잘못한 경우라도 여기거지 악소문 내고 하니까 상인들이고 뭐고 조심하는데 남자들은 쉬운 먹이감으로 생각하는 경향들이

그나마 남자들도 나이 먹고 가장 꾸리는 아저씨 할아버지 되면 돈문제에 쉽지 않아서 좀 덜한데 나이 애매한 20~30대 사이 남자들은 사연 들어보면 시장이나 피서지 바가지 택시요금 술값시비 사례들 장난 아님


아직도 장사꾼 영업꾼들 사이에 만연한 `사내자식이 그깟 천원 만원에 쪼잔하게 난리피우지 않겠지?` 인식 때문에 이런 문제가 아직도 근절이 잘 안 되는 것 같은데 이런 상인들은 더도 덜도 말고 딱 나 같은 손님들 걸려서 개털리게 되면 정신차림

내가 그렇게 사람 후리는 꼴을 죽어도 못 봐주고 바가지 나한테 씌우려 했다간 바로 응징 들어감

 


물론 모든 상인 영업맨들이 다 저런 건 아니고 양심적으로 일하는 이들도 있지만 미꾸라지들은 어딜 가나 꼭 있어 문제인건데 아무튼 그런 저질장사꾼들은 웬만한 여자들보다 더 깐깐하고 엄청센 남자에게 걸려서 개피봐야 다신 그런 짓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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