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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최고의 사기사건 킹카 회원들 조작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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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골드 미스 다이어리 출연자에 대한 논란이 거센데 사실 잘 알려지지 않았다 뿐이지 이런 일들 방송사에서는 거의 관행이나 마찬가지라고 봐야 한다.
그 놈의 시청률에만 급급해 없는 사람과 일도 만들고 또 뱌락 맞아 죽어도 시원찮을 사람이 난데없는 영웅이나 천사로 묘사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이는 쉽게 말 해 일종의 언론 플레이이자 여론몰이이며 지금까지 사례들을 모으면 끝이 없는데 이 중 난 유난히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다.

거의 10년쯤 된 일인데 당시 SBS에 주병진이 진행하는 지금은 제목이 기억 안 나는 무슨 방송이 있었다.
어떤 특정집단을 초청해 설문조사를 하고 각종 일화들을 들려주는 방식으로 어느 날 출연자들이 큰 파문을 불러 일으켰으니 그 날 출연자들은 한 특정 웨딩업체 회원들.

**라고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다 아는 거대 웨딩업체로 자주 사회적인 말썽이 일고 있는 곳인데 이 날은 이 업체 회원들이 나와 이 회사에 등록한 이유와 자기 소개 그리고 만난 이들 즉 이 업체를 통해 소개받은 이성들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들려 주었다.

그런데 이 중 유독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남성 2명이 있었으니 아주 준수한 용모에 멋 진 매너를 지닌 이른바 킹카 회원들이었던 것.
얼마나 이들이 돋보였는가 하면 이 프로그램을 시청했던 이들이 하나같이 `대체 저렇게 킹카인 이들이 무슨 이유로 여태 만날 사람이 없어 저런 업체에 등록하고 공개구혼까지 하는 걸까?`란 소리들을 했었을 정도인데 결국 방송 후 얼마 안 돼서 일이 터지고야 말았다.

<이게 말이 되냐? 나도 그 프로그램을 당시 봤었는데 그렇게 잘 생기고 멋 진 남자들이 설마 여태 만나줄 사람이 없어서 비싼 회원비 들여 그런 곳에 가입하고 또 방송에 나와 얼굴 팔까?
가만 있어도 여자들이 알아서 접근해 올 스펙이던데...
이 세상에 원인 없는 결과란 하나 없는 것이다.
난 남자들이나 여자들이나 그리고 잘 난 연예인들이 능력과 스펙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난 지금 애인 없어요`라고 하는 말 결코 믿지 않는다>


너무 돋보여서 시청자들 의구심을 자아냈던 이들은 다름 아닌 그 업체 회원이 아닌 직원들이었고 이 날 이들은 외모가 특출나다는 이유로 이 프로그램에 회원으로 조작되어 출연한 것! 게다가 이 중 한 명은 직원인 점으로도 모자라 이미 결혼한 유부남으로 밝혀져 큰 논란과 비난이 방송사와 해당업체에 쏟아지기도 했다.

당시 업체 대표였던 이웅*씨는 이 날 출연이 미리 예정 되어 있던 2명의 남성회원이 녹화 직전 갑자기 펑크 내는 바람에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하며 사실을 시인 했지만 이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일.
그렇다면 아예 2명을 뺀 채 진행을 하던가 이도 정 안 되겠다 싶으면 일반남성 2명을 연기학원 같은 데서 급조하던가 했어야지 직원 게다가 유부라...
이건 누가 봐도 출연자 펑크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 아닌 유부라도 상관없이 말빨 좋고 준수한 킹카남성을 내세워 자신들 회원 더 늘려 보겠다는 고의적인 상술로 밖에 해석이 안 된다고 봐야 한다.
내가 장담하는데 만일 이 2명의 직원이 킹카가 아니었다면 그 업체사장 절대 이들을 방송에 출연시키지 않았을거다!
사장 그가 보기에 그들이 자신의 사업번영에 도움이 되겠다는 계산이 서니까 그런 큰 일을 겁도 없이 감행했지...
게다가 방송사도 그들의 비주얼이 시청률 높이는데 도움이 될거라 판단했으니 확인도 제대로 안 한 채 연출을 진행 시켰을거고.

아무튼 이 일로 인해 그 업체는 비난을 면치 못 했는데 문제는 이런 방송사의 짜고치는 고스톱이 이건 그저 작은 조각에 불과 하다는 건데 그 대표적인 예를 들면,


1. 러브 하우스, 대박집과 쪽박집에 나온 출연자들 중 진짜 생계곤란자가 아닌 경우가 꽤 있다는 것
(이건 알려질만큼 알려진 상황)
2. 홈쇼핑 보험광고 이건 진짜 개안습!
(여기 가끔 해당보험사 보험 들어 큰 혜택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등장하는 일반인 출연자들 있는데 이들 중 진짜 일반인이 아닌 해당보험사 직원인 경우 꽤 있음, 즉 이들은 보험혜택자가 아닌 알바라는 소리!)
3. 연애 프로그램 일반인 여대생들 출연자들은 진짜 여대생?
(산장미팅 같은 이른바 연예인과 일반인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에 일반인 여대생 혹은 남대생들이라고 나오는 이들 있는데 이들이 그저 순수한 일반인 아니라는 건 이제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 일반인을 가장한 연예인 지망생들이나 연기학원이나 무명연예인들)

이 뿐이 아니다.
잡지 같은 데서는 대놓고 소설을 써서 없는 사람을 만들기도 하는데 많은 이들이 봤을거다.
여성지에 자주 나오는 무슨 특별한 연애담들 사실은 해당잡지사 직원들이 창작한 소설이며 사연이나 등장인물들은 전부 가상...
심지어 92년 웅진여성이라는 새로 생긴 여성지는 실존하지도 않는 에이즈 감염 여성을 만들어 해당잡지사가 곧바로 폐간되고 검찰조사까지 받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게다가 무슨 스타킹이나 진실게임 이런 데 나오는 이들 알고보면 대다수가 연예인 지망생이고 자기 이력 속이는 건 거의 필수 수준이니 인간극장 허구 조작 정도야 약과지 뭘!

지금까지 불미스러운 불륜관계를 아름다운 순애보로 묘사하는 일, 숨겨둔 재산이 빵빵한 사람을 불행하고 애틋한 빈민으로 묘사한 경우, 악덕업체를 알바 동원해 무슨 장안의 첫 손 꼽히는 맛집이나 사업체로 소개하는 경우, 자신의 학력이나 이력 등을 속인 무슨 의사나 강사, 법조인 등을 무슨 사회명사로 미화하는 등의 방송 사례를 찾아보면 그 수가 말도 못 하게 많음.
그리고 알고보면 이런 매스컴의 생리가 지금의 터무니 없는 인물들을 사회 특권층으로 끌어 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이며.

아무튼 돈 되는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는 방송사와 이를 악용해 진실된 이들까지 한 패키지로 도매금으로 묶어 버리는 썩은 이들의 합작품.
이젠 사람들이 알아서 이 고스톱에 속아 넘어가지 않는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아무튼 세상에는 참 별별 사람들도 많고 더러운 짓도 돈에 눈이 멀어 눈 하나 깜짝 안 하며 해치우는 방송사와 언론사들도 널리고 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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