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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기무치와 김치,소주와 소우츄 과연 일본이 무단으로 가져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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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
참이슬 by JoonYoung.Kim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요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주제 두 가지가 있다.
일본과 중국에게 우리의 김치 시장을 점령 당한 일 그리고 소주시장까지 일본에 점령당하기전에 종주국으로써 권리를 찾아야한다는 의견이다.

김치의 경우 이는 너무도 당연한 결과다.
피자를 전통식에서 탈피시켜 보다 세계인들 입맛에 맞추어 종주국 이탈리아를 무색하게 만든 미국과 서양의 카스텔라를 보다 촉촉하고 부드럽게 변형시켜 `카스텔라는 역시 일본 나가사키 스타일이 최고!`라고 하게 만든 일본처럼 머리를 제대로 굴렸어야 하건만 무조건 우리 전통의 것이라고 있는 그대로 해외에 밀어 부쳤으니 성공 할리가 있나?

현지인들 기호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맛과 어중간한 가격, 어설픈 품질 관리는 결국 까다로운 품질 관리와 다양한 테스트를 거친 일본의 기무치와 가격 부담없는 중국 저가 김치에 밀려 도태 될 수 밖에.

사실 맛과 영양이 두 나라들 것보다 우리 것이 월등함은 다들 알지만 알면 뭐하는가?
이제 국내의 대부분 식당들조차 즉 자국민들조차 (일반 개인 식당, 구내 식당, 도시락집 할 것 없이) 중국 김치를 사용하고 세계 김치 시장은 일본의 기무치가 80%를 장악하고 있는데...

소주 이야기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 전통의 소주와는 별도로 일본의 전통주인 소츄(,しょうちゅう)가 존재했다.
물론 과거 대부분의 문화전파경로가 그러했듯이 소주역시 한반도를 거친뒤 자연스럽게 일본으로 건너갔을것이다.

그렇다고 소주의 종주국이 우리나라라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다.
소주의 기본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과거 몽골제국 전성기때인 13세기에 중국 원나라를 통해, 중동지역의 증류법이 소개되면서 시작됐다는것이 정설이다.
'안동소주'도 사실 고려말에 일본원정을 목적으로한 몽골군의 병참기지가 안동에 위치한데서 그 유래가 시작됐다.

어떤문화든간에 전파되면 자기네에 맞게 각색해서 사용하는건 우리또한 마찬가지 아닌가?
자장면이 중국본토에는 없다는 낭설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음식문화로 만들어버리는점은 이럴때 전혀 생각치도 않는다. 

일본에 대한 편견을 만들어 버리는 우리나라...
그런데 왜 우리는 일본의 독창적인 것을 대놓고 따라하는 걸까?

일본은 굉장히 개방적인 나라이다.
좋은것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자기네 문화로 만드는걸 잘하는 나라이다.
그게 나쁜것일까? 난 오히려 우리나라가 배워야 할점으로 생각한다.

남의 나라 작품 표절작을 마치 문화재라도 되는 것처럼 당당히 내세우는 사람과 우리 전통 식품의 설 자리를 남의 나라에 내 준 지금의 우리 나라 처지는 참으로...

日本人のご訪問をご歓迎します。レスお願いいたします。どう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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