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경제

일본인 남자 VS 한국인 남자

포항홈페이지제작 미래제작소
많은 우리 나라 사람들의 입에 지금도 곧잘 오르내리는 주제가 있다. 그 건 바로 한국인과 일본인을 서로 비교하는 것!
마치 지금 한국의 기성 세대들이 어린 시절에 마징가 제트와 로보트 태권 브이 중 누가 더 힘이 센가를 놓고 목소리를 높였던 것처럼 성인들조차 일본 여자가 한국 여자보다 더 예쁘고 여성스럽다, 한국 남자들은 일본 남자들에 비해 여성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무뚝뚝하고 촌스럽다, 일본 남자는 한국 남자들보다 박력이 약하고 여자 같다 등, 어찌보면 별 것도 아닌 걸 가지고 아직도 언쟁을 벌이는 걸 보면 글쎄, 두 국가가 역사적으로 밀접한 탓인지 아니면 비교하길 좋아하는 민족 기질 탓인지 알 수가 없다.

하여간 지금도 많은 한국 사람들이 미국이나 유럽, 중국이라는 말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도 일본이라는 말에는 촉각을 세우고 일본에 관련된 책이나 사건 보도, 운동 경기, 각종 기록 등이 국내에서 언제나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는 걸 보면 두 나라는 참으로 뗄레야 뗄 수가 없는 사이인 듯 하다.

한국과 일본, 마치 형제처럼 여러모로 비슷한 반면 반대로 극과 극이 그 어느 나라보다도 현저하고 친해질 듯 친해질 듯 하면서도 결코 친해지지 못 한 채 영원히 평행선을 달리는 양국 관계.
미국과 멕시코, 영국과 프랑스, 프랑스와 독일처럼 원래 가까운 나라일수록 사이가 안 좋은 법이긴 하나 한국과 일본처럼 극단적인 경우는 그 예를 찾아보기 힘 들다.
그래서일까? 한국과 일본은 서로를 비교하길 즐긴다.

한국 남자와 일본 남자의 외모가 어떻게 다르냐면,

한국 남자들 장점의 포인트
<키가 크고 이목구비가 반듯하다. 추남의 특징을 갖지 못 했다. 남자다운 스타일이 많다>
일본 남자들 장점의 포인트
<두상과 얼굴이 작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음영이 분명하다. 목과 팔다리가 길다. 동안의 예쁜 스타일이 많다>

전세계적으로도 일본과 한국만큼 각종 인체 특징이 불과 반세기만에 확연히 달라진 민족도 드물다.
쉬운 예로 유럽이나 미주, 중국, 동남아같은 경우 20세기 초나 5,60년대 제작된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면 화질과 복장, 헤어 스타일을 제외한다면 지금 사람들의 모습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일본과 한국의 예전 자료 화면을 들춰보면 얼굴형과 체격 등이 지금 사람들과 현저히 다름을 금세 느낄 수 있다.
몰라 볼 정도로 키와 체격이 달라진 건 말 할 것도 없고 골격과 이목구비도 상당히 달라졌다.
요즘 한국 전역 아무 곳이나 뒤져보면 알겠지만 기성 세대가 아닌 10대 20대 중에 자료 화면 속 그 옛 날 사람들과 같은 *동짜몽 체형과 전형적인 몽골리안 골격과 이목구비를 쉽게 만나진 못 한다.

(동짜몽: 우리에게도 친숙한 일본의 대표 장수 국민만화인 `도라에몽`을 예전 국내에서 동글짜리몽땅하는 말을 줄여 동짜몽이라고 불렀었다. 작가가 이웃집 고양이와 자신의 딸 방에 있던 오뚝이 인형을 합성시켜 만들었다는 파란 외계인 친구이자 국내 만화 `아기 공룡 둘리`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던 도라에몽, 둥글넙적한 큰 얼굴과 아예 없다싶을 정도로 짧은 목은 예전 한국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물론 원작자인 일본인들의 모습 또한 담겨 있다)

키와 체격 같은 경우는 서구화된 식생활에 각종 생활용품들이 합리화 되어(최근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가 보면 알겠지만 7,80년대처럼 성장기 아이들에게 부적합한 조잡한 조립 책걸상은 찾아 볼 수 없다. 이른바 인체공학적이라 불리우는 제품들이 그 자리를 대신 했고 그런 탓에 휜 어깨나 비딱한 고개, 구부린 허리 등 나쁜 자세를 지닌 요즘 아이들을 찾아보기 어려움, 또 예전처럼 한 학급에 5,60명을 무리하게 밀어넣는 이른바 콩나물 시루 교실이 없어져 아이들의 활동 공간이 대폭 넓어졌음) 초등 고학년이 이미 지금의 4,50대 체격을 넘어선 경우가 많아졌다.
* 이래서 사람은 시대를 잘 타고 나야 하는 법이다. 그 옛 날 인체공학이고 넓은 교실이 다 뭔가? 당장 먹고 살 일이 막막한데...

물론 이웃 일본인들의 평균 신장과 체격도 커졌지만 워낙 소식과 저칼로리 식단을 짜는 식습관과 생활 자세 탓인지 아직은 한국인들보다는 떨어지는 편이다.
그 쉬운 예로 일본 아이돌 스타의 경우 남자는 160cm대, 여자는 150cm대가 흔하지만 한국 아이돌들은 대개 170,180대인 것을 감안하면 차이가 꽤 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는 키와는 다른 사항인데 일본 남자들은 우리 나라 남자들보다 마른 체격이 많은 탓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 건지 목과 팔다리가 더 길어 보이는 경우가 많아 훨씬 더 균형 잡힌 느낌을 받게 된다.
그래서 일본의 패션이 유난히 발달했고 같은 옷을 입어도 일본인들의 옷맵시가 훨씬 더 돋보이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
(잘 아는 것처럼 소위 말 하는 옷발을 결정 짓는 건 빼어난 마스크나 큰 키가 아니라 긴 목과 긴 팔다리, 작은 얼굴과 적당한 길이의 허리 등이다.
그래서 작은 키라도 유독 옷발이 죽여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키가 커도 옷맵시가 꽝인 사람이 있는 것.
예를 들어 김태희나 김희선,원빈,송승헌등은 실제로 보면 알겠지만 전부 중간키 정도밖에 안 되거나 그 이하인 사람들이지만 이런 이유로 연예가에서도 손 꼽히는 `옷발지대`가 된 것이다)

그리고 마스크 특징의 경우 일본은 혼혈이 많아서라기 보다는(흔히 오해들을 하고 있는데 일본의 혼혈, 생각보다는 많지 않다. 자국 민족에 대한 자부심이 한국, 중국 못지 않게 크다보니 외국인과 결혼하는 경우가 의외로 드물고 방송이나 영화에 혼혈들이 많이 등장 해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 많은 일본인들이 서구 사회, 서구인에 대한 동경이 강한 건 사실이지만 `연애는 금발의 푸른 눈과 하지만 결혼만큼은 토종과`주의 역시 강함) 선천적으로 한국인들에 비해 골격이 가늘고 머리와 눈썹 등이 유난히 더 검고 피부가 흰 탓에 이목구비가 상대적으로 뚜렷하고 진한 느낌을 준다. 그런 탓에 킹카도 많고 동안도 많고 반대로 심한 폭탄과 나이 들어 보이는 스타일도 만만치 않게 많은 민족인 듯 하다.
주위를 둘러 보면 알겠지만 대체적으로 음영이 분명하고 진한 이목구비를 가진 사람 중에 다양한 스타일이 더 많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이목구비가 흐릿한 사람들은 특별히 뛰어나거나 빠지는 사람, 특별히 늙어 보이거나 어려 보이는 경우 없이 대개 비슷비슷한 것처럼.
또 아지노모도로 대표되는 조미료 문화와 딱딱한 식품이 거의 없는 식생활 탓에 갸름하다 못 해 뾰족한 턱선이 많고 광대뼈까지 퇴화 해 자연 얼굴이 더 작아 보이고 어려 보이는 이유가 더해졌다.
(인공 조미료와 말랑한 유동식은 턱관절을 퇴화 시킴, 일본인들에게 덧니와 보조개가 유난히 많은 이유가 이 때문. 지금은 매력 포인트로 통하는 보조개가 사실은 일종의 얼굴 기형 증상임을 아는 사람은 드뭄)

특기 할 점은 일본은 남자와 여자의 경우가 다르다는 점이다.
아시아 각국으로 여행을 다녔던 사람이 말 하기를 아시아에서 일본 여자와 인도네시아 여자들이 제일 못 생겼다고 한다.
그처럼 일본 여자들이 못 생긴 경우가 많다는 뜻인데 내가 보기에 남자는 이에 해당이 안 된다.

그리고 일본 남자들 중 유난히 예쁘고 여성스럽고 연예인처럼 가꾸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그들의 생활 방식에 원인이 있다.
남자아이는 일단 씩씩하게 키우겠다는 차원에서 뛰어 놀게 내버려 두는 한국 엄마들과는 달리 일본 엄마들은 아이들을 최대한 얌전하고 튀지 않게 키우려 한다.
타인에게 폐 끼치기를 병적으로 싫어하는 국민성에다 남편과 사이 좋기가 힘 든 여건 탓에 아들에 대한 집착이 남 다르다 보니 생겨난 결과다.
(종신고용제란 단어에서 연상 되듯 직원을 노예처럼 다루는 일본 회사들의 특징상 대부분의 일본 남자들은 가정에 소홀한 경우가 흔하다. 그런 이유로 일본 엄마들은 유난히 아들에게 집착해 마치 인형이나 딸 또는 애완동물처럼 `가꾸며` 키우는 경우가 많고 예전 일본 드라마 `당신만을 사랑 했었다`라던가 `우리 엄마 맞아요?`라는 일본 만화처럼 아들과 엄마의 사이가 특별한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속눈썹 집게와 눈썹 다듬이를 소지하고 다니는 예쁘고 귀여운 소년같은 남자, 중년의 나이에도 컬러 티셔츠와 진을 소화 해 내는 남자(한국 남자들은 일본인들에 비해 머리가 크고 나이살이 쉽게 잘 붙는 탓인지 나이 서른만 되어도 청바지와 밝는 색의 티셔츠, 샤기 컷이 어울리는 경우가 무척 드뭄), 쇼타콤 콤플렉스, 이런 것들이 괜히 일본에서 생겨 난 것이 아니다.

결론은 잘 생기고 예쁜 꽃미남과 남자나 동안 스타일, 이른바 댄디 가이나 스위트 가이를(혹자는 느끼한 남자라고도 하죠) 선호한다면 일본 남자가 제격일 것이고 씩씩하고 다부지거나 담백한 호남형, 땍땍한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한국 남성이 더 우위일 것이다.



보너스:
진짜 진수라면 아마도 한국과 일본 절충형이 아닐까 싶습니다. 각국의 장점만 두루 갖춘 스타일 말이죠.
일본에서 잘 나가는 연예인들 중 한국계가 많다고 하죠?
그들 중 대부분이 한일 혼혈입니다.
80년대 남자 아이돌의 대표주자 곤도 마사히코와 과거 액션 배우의 대명사이자 미소라 히바리의 남편이기도 했던 고바야시 아키라가 대표적 예일 듯. 두 사람 다 한일 혼혈이죠.

그리고 혹자는 일본인들을 가르켜 원숭이 민족이라고 표현하는데 이 원숭이를 달리 해석 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빈, 송승헌, 오지호, 천정명, 김정훈, 한가인, 김태희같은 스타들의 얼굴을 잘 살펴보면 어떤 동물이 공통적으로 연상되지 않습니까?
그 건 바로 원숭이과란 거죠.
이들은 원숭이의 장점만을 골고루 지녔으니까요.
작은 얼굴과 두상(세계 어느 민족이건 몽고인들 빼고 한국인들처럼 얼굴과 두상이 큰 경우는 없음. 안타깝게도...), 뚜렷한 이목구비, 요철이 분명한 입체적인 골격
그러니 원숭이란 표현은 어떤 의미로 그들에게 칭찬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대개 이런 원숭이의 특징 거의 갖지 못 했기에 말이죠.
유독 우리 나라 사람들 중 사진발, 화면발이 잘 안 받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이 때문이며 위에 소개 한 이들은 어쩌면 이런 이유로 연예인이 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한국 남자와 결혼 해 국내에 오랜 기간 거주 중인 한 일본 여성이 한국 남자가 어떻냐, 일본 여자들에게 한국 남자들 인기 있냐는 질문에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한국 남자들 좋지요. 일본 남자들에 비해 가정에 충실하고 어른 공경할 줄 알고 솔직담백하고 서글서글하고... 하지만 일본 여자들에게 그다지 인기 없어요. 왜냐구요? 너무 폼생폼사거든요. 여자들 앞에서 지나치게 센 척, 있는 척을 해요. 일본 남자처럼 계산 할 돈이 없으면 봐 달리고 하거나 양해를 구하는 현실적인 면이 부족 해 조금 아쉬워요.

포항홈페이지제작 미래제작소
포항홈페이지제작 미래제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