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형마트에 잠시 들러 장을 보는데 쨈 코너 앞에 잠시 서 있던 중 대학생으로 보이는 여자 셋이 걸음을 멈추더니 한 제품을 가리키며 이러더군요
`야 너 혹시 이거 먹어봤어? 초코쨈인데 이거 빵이나 과자에 발라 먹으면 진짜 맛 있어 완전 죽음이야 이거 중독성이 마약 수준이야 진짜로! 먹고 나서도 자꾸 그 맛이 생각난다`
이러면서 그깟 쨈 하나 갖고 호기심 충만한 어린 애기들도 아닌 다 큰 여자들이 어지간히 호들갑을 떨더군요
전 그래서 대체 뭔데 저러지 하고 그 여자들이 그토록 칭송하는 그 제품을 바라보니 바로 저 누텔라 쨈이라는 것이더군요
이탈리아산이며 쵸콜릿으로 유명한 회사인 페레로 로쉐에서 만들었다는 이거 전에도 몇 번 얘기는 들어본 적 있는데 쵸코 스프레드쨈인가 그렇고 암튼 제품을 확인해보니 쬐그만 통 그러니까 기존 딸기잼 작은 사이즈 하나가 거의 7000원 정도의 가격.
아무튼 저도 이거 집을까말까 하다가 한 번 입에 넣으면 담배나 프링글스와는 비교도 안 되는 중독성이 강해서 계속 끝도 없이 먹게 되고 칼로리가 엄청나다 그래서 결국 구입은 안 했는데 검색을 해보니 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 평이 상당 하더군요 하나같이 마약보다 치명적인 맛 혹은 악마의 쨈이라나?
이게 그렇게 맛 있나요?
그리고 정말 한 번 손대면 마약처럼 끊을 수 없는 중독성을 지녔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호기심에 맛을 보려다 괜히 중독될까 걱정돼 일부러 안 먹어 봤는데 대체 그 맛이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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