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리뷰,기타...

성형수술, 수술대에 오르기전 알아둬야할 9가지!

포항홈페이지제작 미래제작소

성형 수술을 하시려고 마음 먹으신 분은 이글을 꼭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른바 성형 수술에 대한 모든 정보를 종합했습니다. 사실 그때그때 써야 하지만 그러자면 다른 글이 지나치게 길어지고 또 글의 포인트가 흐려질 수 있으니 이 한 편에 다 담습니다.

1, 자신이 꼭 해야 할 부위와 아닌 부위를 명백히 구분 하라.

거울을 유심히 들여다 보고 주위 사람들의 평가를 종합해서 내 눈이나 코가 수술이 꼭 필요한지 아닌지를 정확히 파악해야만 수술 후 후회가 없다. 그리고 일단 확실히 결정했으면 엎으면 안된다. 그러면 괜히 속만 끓인 게 된다. 그리고 눈을 수술하기로 했으면 눈만 해야지, 예정에도 없던 코까지 해버리면 후회막심이 되기 쉽다. 한번 하면 거의 평생을 가는 얼굴이다. 부디 냉정하고 치밀하게 계획하라.

2. 비싼 곳에 있거나 방송에 나온 의사가 있는 병원이 더 잘한다?

흔히 성형 외과는 청담이나 압구정, 신사동처럼 이른바 강남 노른자위 땅에 있는 병원이 더 좋은 줄 아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방송이나 잡지에 많이 등장하는 의사가 더 실력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아닌 경우가 더 많다.
땅값 비싼 동네에 병원이 있는 경우는 그 의사 집안이 부자이거나 그 의사의 남편이나 부인이 부자인 경우가 적지 않다(뭔 말이지 알아 듣죠?). 게다가 이런 병원들의 수술비가 비싼 이유는 실력이 뛰어나서가 아닌 `자리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전문의가 아닌 경우도 허다하다.
그리고 방송이나 매스컴 많이 타는 병원이나 의사 치고 실속있는 경우 거의 없다. 그들은 배경이 좋거나 방송 관계자와 친분이 있거나 아니면 `백`을 써서 매스컴을 타는 경우가 꽤 많다. 하긴 의사 뿐 아니라 각종 디자이너, 요리사, 미용사 등도 마찬가지지만...

내가 잘 가는 성형 카페에 가보면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 곳 회원들이 뽑은 성형 외과 블랙 리스트 자료를 보면 거의가 다 방송에 많이 등장했던 의사들이 있는 병원 뿐이다. 이게 뭘 뜻하겠는가?
언젠가 이런 일이 있었다.
연예인 지정 성형 외과인 병원에 들르게 되었는데(연예인 지정 성형 외과라는 게 정말 있음 이 병원 정말 잘한다고 소문 났음) 그 원장 의사가 친구와 하는 얘기를 우연히 엿듣게 되었다.
"97년에 청담동으로 병원을 옮기려고 했는데 때마침 IMF가 터져 이 동네에 눌러 앉았어, 그 때는 속상했는데 지금 와서 보면 정말 잘 된 일이야. 그 덕에 임대료가 저렴한 이 동네에서 병원 하며 환자 수술비도 적절하게 받고, 환자들을 위한 편의 시설과 의약품과 도구도 더 좋은 걸 들여 놓았지. 비싼 임대료 때문에 머리 아플 일도 없고 말이야. 그 비싼 동네로 갔으면 이런 거 꿈이나 꿨겠어."
바로 이런 거다. 이 의사 참 판단력 있지 않은가? 안 비싼 동네에서 병원 하니 수술비 적절히 받아 환자에게 이득을 주는 것 말이다.
좋은 병원은 광고나 위치가 아니라 입소문을 통해서 선택하면 된다. 미용실 같은데서 굴러다니는 소문이 아니라 성형 카페나 관련 사이트에 문의해 다양한 의견을 들어 보면 된다. 이게 제일 확실하다.

3. 스폰서를 잡아라.

성형 외과 사이트를 보면 항상 발견할 수 있는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수술비가 일절 표시되어 있지 않다는 점.
그 이유는 성형 수술비 외부 공개가 자체적으로 금지되어 있는데다 성형 수술은 `정찰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보편화된 근거가 없으니 성형 수술비는 그야말로 들쭉날쭉... 여기 가면 100만원도 되었다 저기 가면 200만원, 심지어 같은 서울 지역이라도 세 배나 차이 나는 경우도 있다. 한 마디로 부른 게 값이다.
사실 수술비는 부작용과 함께 성형 수술에서 가장 신경 쓰이고 부담스러운 것이다. 게다가 보험도 안되니 이는 더 하다.
그런데 방법이 있다. 바로 지인을 이용하는 것. 그러면 최대한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어느 성형 외과든 친척이나 친구 등의 소개를 받아 가면 10%는 할인해 주는게 기본이다. 그리고 말을 잘 하거나 과장을 통해서 가면(병원 홍보를 담당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른바 스폰서인 셈. 흔히 과장이란 직책으로 불림) 원래 가격의 20%에서 심지어 30% 정도 할인도 가능하다. 할인해 주는데 이상한 데 아니냐고... 천만에, 그 세계 다 그런 거다.
수술비 부담 줄이고 싶으면 절대 병원에 그냥 가지 말고 그 병원의 누군가를 잡아라.

4. 목욕 재개하고 가라.

어떤 경우든 수술은 대략 3일 이상 씻지 못한다.
그러니 수술 당일 깨끗이 씻고 가야 고생이 덜하다. 그리고 성형 수술은 피부가 건성인 사람이 수술이 더 잘된다. 이전에 피부에 관한 글에서 말했듯 지성 피부는 기계 마찰력에 약하니까... 그러니 수술 하기 며칠 전부터 기름진 음식, 단 음식 섭취와 유분이 많은 화장품 사용은 되도록 삼가해 피부를 번들거리지 않게 하고 특히 알콜류는 수술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입에도 되어선 안된다. 또 수술 후 한동안은 알콜 즉 술을 절대 입에 되면 안된다. 꼭 금주하라.
그리고 코를 수술할 거라면 결코 선그라스를 가져 가선 안된다. 성형 수술 때문에 모자, 마스크, 선그라스 등을 챙겨가는데 다른 건 몰라도 코 수술은 고어 텍스를 코에 삽입하니(코를 높일 때 사용하는 도구) 이게 눌려져서는 안된다. 한 동안은 (코 수술 후 한 달 정도) 절대 안경을 착용해서는 안된다.

5. 돈은 미리 준비하고 영수증과 증인은 두 번 확인하라.

성형 외과는 수술비를 반드시 수술 들어 가기 전에 징수한다.
그러니 미리 챙겨 두어야 하고, 또 말하지 않으면 대금 지급서 즉 영수증을 안 주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달라고 하라. 몇 백원 짜리 과자 하나 사도 받아야 하는 게 영수증인데 몇 백만원짜리 수술하면서 안 받을 수야 있나. 그리고 반드시 누군가를 대동해 가라.
대동할 사람은 간단히 말해 보증인이다.
전자 제품 샀을 때 품질 보증서와 영수증을 두 번 이상 확인해야 하듯 이 두 가지는 꼭 챙겨야 한다. 그래야 문제 발생 시 증거가 될 수 있다.

6. 수술은 전적으로 의사에게 맡겨라.

난 이렇게 하고 싶은데 의사가 만류하는 경우가 있다.
"환자분은 눈이 작아서 쌍꺼풀 라인을 너무 크게 하면 어울리지 않아요"라고 하면 아무리 크게 만들고 싶어도 참아라.
그들은 전문인이고 어느 편이 더 적합한지는 당사자보다 더 정확히 알고 있다. 한 마디로 미용사와 같다고 볼 수 있는데 미용사가 ``이 머리 손님에게 안 어울려요`` 라고 하면 시도해선 안되듯이(왜? 하고 나면 후회할 가능성이 거의 100%니까...) 성형도 마찬가지다.
더군다나 머리는 잘못 되면 나중에 길어지거나 풀리면 다시 하면 되지만 얼굴은 아니지 않은가?
일단 그들에게 맡기는 게 상책이다.
참고로 성형 재수술은 원래 가격의 최소 40%는 더 받는다.

7. 유효 기간은 10년을 넘지 않는다.

눈이건 코건 일단 성형 하고 나서 몇 년이 지나면 서서히 꺼지기에 재수술은 각오하고 있어야 한다. 단 턱이나 광대뼈 같은 골격은 큰 상관이 없다. 눈이나 코는 다른 곳보다 피부 조직이 얇고 섬세하며 근육을 많이 사용하기에 노화가 빨라서 재수술은 불가피하다. 흔히 연예인들 중 화면에서 얼굴이 이상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면 이 성형 수술 유효 기간이 다 되어서인 경우가 많다.

8. 수술은 수술 이후의 관리가 더 중요하다.

점을 뺐다면 당분간 반드시 자외선 크림을 바르고 외출해야 한다. 안 그러면 뺀 자리에 색소가 침착되어 완전 꽝된다.
그리고 수술 후 당분간 무리한 운동과 사우나, 알콜 섭취는 해선 안된다. 자칫 수술 자국에 무리가 간다.
그리고 엎드리거나 옆으로 자는 건 삼가하고(눈이나 코, 이마의 모양이 망가질 수 있음) 찜질을 잘 해주며 수술 부위를 높이 해두는 습관이 필요하다(그래야 부기가 빨리 빠지니까).
그리고 레몬이나 당근, 시금치, 토마토, 호박, 쇠간처럼 인체 저항력을 높이고 수술로 인한 상처 치유를 돕는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좋다.

9. 수술 하면 안되는 경우

지나치게 뚱뚱한 사람, 얼굴에 살집이 제법 많은 사람, 각이 심하게 진 골격, 피부가 귤 껍질 같거나 여드름이 지나치게 심한 사람은 수술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없으니(이런 경우는 시술하기가 까다롭고 성공하기가 힘들어 의료진이 무척 난감해하는 케이스) 이 점들을 개선하기 전에는 수술대 위에 올라서는 안된다. 살 빼고 피부 고와진 다음에 하더라도 해야 한다.
즉 어느 정도 기본 바탕은 돼 있어야 수술도 더 잘됨을 잊어선 안된다. 


                                           다음메인에 올랐습니다. 모두 감사드려요^^
                                       

포항홈페이지제작 미래제작소
포항홈페이지제작 미래제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