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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리뷰,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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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비번'의 유래 훈련소에 있을때. 비번이라는 말은 회사원들만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인줄만 알다가 그것이 군인에게도 사용되는 엄청나게 즐거운 단어라는걸 깨달았었다. 경계근무나 불침번을 서는 것은 졸려서(추워서) 미칠 노릇이다. 비번이 돌아오는 것 만큼 맘이 편안하고 즐거운 일들을 찾을 수 있을지. 그때부터 천재 라즈파샤님의 머리속에 드는 쓸데없는 의문은 다음과 같았다. "비번을 한자로는 뭐라고 쓸까?" "비번이 한자인가? 비어있는 번호. 비어있는 순서. 이런 뜻에서 대강 나온 말 아닌가?" 친구를 보려고 학교에 갔다가 도서관에 들렸을때였다. 갑자기 비번에 대한 생각이 떠올라 내 머리통만한 두께의 국어사전을(엄청난 두께였겠다고?;;) 뒤져봤는데 수백페이지가 넘는 그 사전에 '비번'이라는 단어가 없는 것이 아닌가. 이상하다 싶..
살도 안 찌고 피부와 건강에도 만점인 게다가 맛까지 훌륭한 나만의 웰빙식 오늘 야식에 대한 글이 참 많이 올라오는 것 같다. 자장면, 김밥, 떡볶이, 쫄면, 튀김, 피자, 라면, 족발, 보쌈 등 이름만 들어도 군침 넘어가는 것들이긴한데 이런 거 분명 자제가 필요하다. 낮도 아니고 밤이니 살 특히 더 찌지(특히 남자를 가장 멋 없게 만드는 뱃살), 소화가 힘 들어 위 버리지, 얼굴에도 안 좋지(피부 트러블 유발하기 쉽고 무엇보다 아침에 얼굴 부어). 진짜 이런 야식들 좋아하는 사람치고 몸 잘 빠지고 피부 좋고 건강한 사람 보기 힘 들다 아무리 먹어도 살 안 찌고 건강체질 타고난 특이 체질 소유자들 빼고는... 그래서 내가 요즘 즐겨먹는 간식을 소개해 볼까 한다. 몸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고 게다가 살도 안 찌고 특히나 맛까지 뛰어난 웰빙간식. 아마 영양이나 저열량은 몰라도 맛까지..
인간유형들의 늘 뻔한 가증스러운 거짓말 1. 노인들- 늙으면 죽어야지 나도 이젠 갈 때가 됐나보다 (내일 곧 죽을 것처럼 말 하면서도 얼마 있다 김영감님, 박씨 할머니 만날 궁리하고 어디 관광갈까 머리 속으로 고민하고 있다) 2. 부모- 자녀 성적 안 나와서 야단칠 때 `이 자식아 이 아빠는(또는 엄마는) 너만할 때 동생들 돌보고 집안일 하면서도 공부는 늘 열심히 해서 1등 놓쳐본 적 없어! (부모들 다 공부 1등 했다면 대체 우리나라에 공부 못 했던 기성세대는 누가 있단 말인가?) 3. 옷가게 점원- 이 옷 언니한테 딱이다! 이 거 언니를 위한 맞춤복 같아. (그 맞춤복 아마 창고에 20벌은 거뜬히 있지) 4. 남자 특히 주로 아저씨들 술자리에서 제일 많이 하는 소리, `나 학창 시절에 싸움해서 져 본 적이 없고 군대 가서 간첩 잡았어` (..
서울최고 무개념 3대 맛집들 중 하나가 장충동 왕족발촌! 방금 인터넷 기사를 보는데 장충독 족발집 얘기가 있었다. 내용인 즉 요즘 장충동 유사점들 더 정확히 말 해 상호도용하는 곳들이 많아 장충동 원조집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인데 내 개인적으로 참 기가 차서 말을 안 할 수가 없다. 사실 적어도 서울 시내 유명맛집이라고 알려진 곳 중 이 장충동 족발이 내 개인적으로 최악이었는데 무슨 원조 타령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느끼기에는 신당동 떡볶이와 신림 순대와 함께 맛, 서비스, 위생도, 가격대 모두 토털내었을 때 가장 형편없는 곳이 이 장충동이었다. 맛은 그저 그렇고 종업원 친절도도 영 아니고 무엇보다 양이나 가격은 거의 무개념 수준이던데. 이 건 차라리 시장에서 파는 흰 팩에 담아 1만원, 1만 5천원에 파는 족발이 더 낫지 가격은 비싸고 양도 적고 그다지 ..
맛있는 만두 이색만두 매니아들 이 거 꼭 드셔 보세요! 유난히 만두라면 사족을 못 쓰며 좋아하는 나. 그래서 만두라면 시장표 분식집표 만두부터 만두 전문점, 명동 취영루, 냉동제품, 찜에서부터 전골까지 안 먹어 본 게 없는데 어제 참으로 내 입에 딱 맞는 이색만두를 하나 맛 보게 되었다. 어제 일이 있어서 잠실 롯데월드에 들렸다가 그 근처에 새로 오픈했다는 홈플러스에 갔는데 푸드코너 앞에 사람들이 유난히 많이 줄 서 있어서 뭔가 했더니만 그 사람들 전부 만두 한 가지 사려고 몰린 이들이었다. 모양이 아주 특이해서 보니 이름이 유부만두란다. 이 게 어떻게 생겼냐면 말그대로 유부 안에 만두소를 넣은 것인데 크기는 어른 손바닥 세로로 절반으로 접은 사이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끈으로 끝이 묶여 있었다(나중에 보니 이 끈 무슨 밀가루 반죽이나 파 같았음, 정확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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