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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몸짱미인이 성격미인보다 대접받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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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 인물과 성격에 관한 말들이 참 많은데 요즘 나도 이에 대한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된다.

과연 착한 사람이 더 좋을까 아니면 예쁘고 잘 생긴 사람이 더 좋을까 이 단순하다면 단순한 의문...
그런데 내 생각을 꾸밈 없이 말 하자면 난 요즘 트렌드로 볼 때 전자보다는 후자가 백 번 더 유리하다고 본다.
왜냐? 지금 시대는 그런 것을 더 추구할 수 밖에 없으며 무엇보다 요즘 세상은 예전과 크게 달라서 완전히 착한 사람도 또 악한 사람도 사실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

일단 전자 면의 경우 그렇지 않나?
사람들이 정해진 코스대로만 살던 시절에는(즉 여자들은 문 밖 출입을 거의 하지 않고 남자들은 자동으로 일터 외에는 이성이고 동성이고간에 정해진 이들만 볼 수 있으며 텔레비젼이고 인터넷은 당연히 없던 시절) 늘 보는 사람만 또 보기에 일단 눈들이 그다지 높지 않았다.
이 눈이라는 게 일단 훈남이고 미인이고간에 자꾸 구경해야 높아지는 것인데 늘 보는 이들만 보니 변화가 있을 수 없지!
(표현이 이상할지 모르겠지만 대도시 사람들일수록 평균적으로 눈이 높고 규모가 작은 시골 사람들일수록 눈이 대도시인들에 비해 괜히 낮은 게 아님! 다 이런 사회구조 때문)

하지만 지금은 각종 성형기술과 화장술, 헤어연출기술, 의상발달, 바디관리 기술의 초첨단 진보로도 모자라 인간관계까지 나날이 다양해지다보니 이건 아무 문 밖으로나 나가도 심지어 내 방에서 컴퓨터나 텔레비젼만 켜도 지천에서 샤방한 남자들, S라인 미녀들을 볼 수 있게 돼서 사람들 남녀노소 할 거 없이 눈 높아지는건 당연지사!
그러니 잘 난 이들이 더 대접받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그리고 후자 면의 경우는 이렇다.

요즘에는 정말로 딱히 착한 사람도 또 못 된 사람도 구경하기 힘 들어졌다.
워낙 인간관계도 다양하고 사람들이 뭐랄까 대부분 음흉해져서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캔디 같은 캐릭터는 그야말로 극 중에서나 찾을 수 있고 무엇보다 착한 이들이 대접을 전혀 못 받는다는 것!

(요즘에는 흔히 말 하는 착한 이들은 그저 답답하고 멍청하다는 평가나 들을 뿐 칭찬 못 들으며 심지어 이용만 당하다 버려지는 일도 허다함.

그리고 이런 일이 있었다.
내가 알던 여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 성격이 대단해서-이 여자 꼭 하늘이시여에 나오는 박해미 같은 표독한 캐릭터임- 내 친구에게 `야 저 여자 성격 진짜 대단하지 않냐?`라고 했더니 이 친구 왈.

``야 요즘에 성격 없는 사람이 어디 있기나 해? 내 주변 여자들 중에서도 저 정도 성깔 되는 경우 세고 셌어! 요즘에 남자고 여자고 성질 없는 사람 난 보지를 못 했다!``

정말 그렇다. 요즘에는 성격 없는 사람이 아예 없다는 거! 심지어 요즘에는 유딩 초딩들도 성격들이 대단해서 무슨 동화나 만화에 나오는 천진난만한 애들은 구경하기도 힘 듬)


성격과 심성 고운 교과서적인 사람도 드물고 또 설사 있다 해도 딱히 호평을 못 듣는 요즘 사회, 그러니 어쩌면 이 사회는 언제부턴가 착하고 순박한 사람이 아닌 `적당히 착하면서 아니 착한 척 하면서 스타일이나 외형적인 이미지가 반반한 사람`이 더 크게 대접받게 된 건 아닐까 싶다.

착하기만 한 사람은 답답하고 막혔다고 대접 안 해주고 또 반대로 못 됐기만 한 사람 역시나 재수 털린다고 상대조차 안 해주는 게 요즘 세상이치!

(흔히 요즘은 흥부보다 놀부를 더 쳐 준다고 하는데 이건 아니라고 본다. 그저 사람만 좋아서 남한테 이용만 당하고 가족들 생고생 시키는 흥부도 꼴 보기 싫지만 반대로 가족 이기주의에 찌든 사악한 놀부 역시 꼴 보기 싫은 건 마찬가지인데 요즘에 이런 놀부 스타일 대접? 어림 없다 사람들이 자기 아쉬울 때나 아첨하지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상대도 안 하려 듬.
주변에 이런 사람 있으면 다들 그 사람 똥 피해가듯 피해만 다녀서 착한 사람 못지 않게 악한 사람 역시나 발 붙일 곳 없는 건 마찬가지!)

또 이런 생각도 든다.
나만 그런 이들을 본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니 어쩌면 당연하겠지만 잘 생기고 예쁜 애들이라고 해서 다 성격 못 된 게 아니며 또 그렇지 않은 애들이라고 해서 다 착하고 성격 좋은 것도 아니라는 것, 도리어 그 반대인 경우를 더 많이 봤는데 현실은 드라마나 영화와는 다르다.

극에서는 늘 인물 그저 그런 애들은 천사처럼 묘사되고 잘 난 애들은 거만하고 싹퉁바가지로 묘사되곤 하는데 이건 진짜 극 중 얘기일 뿐!
사람들 중에서는 아직도 이런 사고를 지닌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얼굴 예쁜 애들은 무조건 거만하고 이기적이고 반대로 못 생긴 애들은 착하고 순진할거라고 철썩같이 믿는 사고`

이런 식의 사고가 아직은 사회 여기저기에 만연되어 있는데 과연 그럴까?
만일 현실이 이렇다면 즉 잘 난 애들은 못 됐고 못 난 애들은 다 착하다면 내가 이런 얘기 할 필요도 이유도 없어지게 될텐데?

그리고 또 아는 이들은 알겠지만 사람이라는 게 인물과 성격 중 성격 쪽이 더 변화시키기 쉽다는 점이다.
교제해 본 이들은 알겠지만 인물 변화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 그리고 투자를 요구하지만(살 빼기, 몸 만들기, 얼굴 성형하기 이런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님. 시간도 많이 들고 돈과 힘, 인내도 상당히 요구됨) 성격은 태생적으로 정말 악한 경우 빼고는 내가 잘만 리드하면 적어도 내 앞에서만큼은 순한 양으로 만들 수 있다.


현실은 이런데 아무튼 나로서도 요즘 세상이 이렇게 비춰진다.

`완전히 착한 사람도 또 반대로 못 되기만 한 사람도 없고 또 그저 착하기만 한 사람을 아무도 원하지 않는 시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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