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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가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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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동생의 세계최초 원조 셜리 템플! 도통 즐거울 일도 그리고 반가운 소식을 들을 일 역시나 전혀 없어서 전국민적으로 큰 웃음과 유쾌함을 잃어가고 있는 요즘 게다가 미국 경제가 제 2의 대공황을 맞은 현재 시점에서 유난히 연상되는 인물이 한 명 있다. 이 인물은 바로 지금 흔히 사용되는 단어인 `국민 여동생`의 세계 최초 즉 원조 격인 셜리 템플이라는 여배우이다. 흔히 문근영으로 대표되는 이 국민 여동생은 지금 아주 흔하게 사용되어 거의 개나 소나 무슨 국민 남동생 국민 언니 식으로 용어가 남발되고 있는데 이 단어를 얘기하자면 셜레 템플을 논하지 않을 수가 없으니 지금으로부터 70년쯤 전에 전세계 영화팬들을 사로 잡으며 국민의 여동생이자 딸로 불리웠던 귀염둥이 소녀 템플을 기억하는 분들이 있을지? 난 어릴 때 명화극장이나 세계명작감상 등 고..
오드리 헵번 그리고 여배우의 전속 의상디자이너. 이 세상에 옷만큼 진기한 물건이 또 있을까? 매장에 전시되어 있을 때 다르고, 옷걸이에 걸려 있을 때 또 다르고, 홈 쇼핑이나 잡지 사진으로 보는 것 또한 다르고, 직접 입어 보는 경우라 할지라도 누가 입었느냐에 따라, 어느 장소에서 입어 보았느냐에 따라 역시나 얘기가 다르다. (일반인들이 흔히 후회하는 대표적인 경우: 매장에서 입어 보았을 때는 마음에 들어 샀는데 막상 집에 와서 다시 입어 보면 탐탁치 않거나 홈 쇼핑 책자를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주문해 보니 사진으로 보았을 때와 차이가 많이 날 때) `심은하`의 데뷔 시절 프로그램 하나가 생각난다(이 프로그램을 직접 본 게 아니라 얘기만 전해 들었음). 그녀가 데뷔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그녀를 비롯한 몇몇 신인들을 모아 놓고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단..
누가 마릴린을 죽음으로까지 몰고 갔는가? 살아서는 섹스 심볼, 백치미의 대명사, 몬로 워크 등 숱한 수식어를 탄생 시켰고 죽어서는 수 많은 추측과 의문을 남긴 여인 마릴린 몬로. 어느 학자는 몬로에 대해서 이랗게 말 했다. `제 아무리 신세대라 할지라도 그레타 가르보는 모를 수 있지만 마릴린 몬로는 모를 수 없다.` 이렇 듯 세기를 뛰어넘어서조차 세인들에게 분명하게 인식되고 있는 마릴린 몬로가 그렇게 죽음에 관한 많은 의문을 남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문득 궁금해진다. 마릴린 몬로는 잘 알려진 것처럼 누구보다도 비극적인 삶을 살다갔다. 1926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제과사인 아버지와 필름 카터인 어머니 사이에서 외동딸로 태어난 그녀는(우리 나라의 원로 배우 최은희씨와 동갑내기) 태어나면서부터 삶이 꼬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가 태어나자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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