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팔다리 짧은 사람 어디 서러워 살겠나! 여자는 44 사이즈 아닌 사람 조금 전 나랑 친하게 지내는 아는 여동생로부터(내겐 먼친척 되는 분 딸, 나와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나는 동생) 전화가 걸려 왔는데 다짜고짜 짜증부터 낸다. 그 이유가 큰아버지 때문인데 큰아버지가 언니들 옷을 주려고 그러니 만나자고 해서 화가 많이 나고 자존심이 상했단다. 그 이유인즉 큰아버지가 자신들의 딸 그러니까 그 애한테는 큰 집 언니들 되는 여자들 옷을 물려 주려고 불렀단다. 그 집 언니들이 입던 옷인데 버리긴 아깝고 한 옷이라 너 주려고 그러니 만나자고. 여기까지만 들으면 `아 남이 입던 낡은 옷 준대서 그러나보다` 하겠지만 그게 아니다. 이 큰 댁은 엄청난 갑부집이라 그 집 누나들이 입던 건 최소한 명품 아니면 디자이너들 옷인데다 감각 특출난 멋쟁이 여자들이라 옷의 색상이나 소재 디자인 등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