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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연예,문화

배우들이 가수들보다 훨씬 더 우월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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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사람들이 가수들과 배우들을 비교하면서 곧잘 이런 말을 자주 하는 걸 보게 됩니다.
<가수 누구 쟤도 평소 참 예쁘다고 생각 했는데 배우 누구와 비교하니 그냥 그래 보이네>
여기서 말하는 배우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틀어 활동하는 모든 연기자들을 의미하는데 저도 이런 생각에 참 공감합니다.

확실히 가요계쪽보다는 연기쪽 사람들이 인물들이 한 수 위라는 점 말이죠.

아마 다들 본 적 있을 거에요?
일명 이효리 굴욕사진이라고 이효리가 한채영, 김희선, 김선아 등과 나란히 기념포즈를 취했는데 이 중 이효리만 유독 머리가 크고 얼굴은 처지면서 또 사지는 짧게 나와 이효리를 가슴 아프게(?) 만들었던 일 말이죠.
그 때 사람들이 <이효리 쟤도 분명히 예쁘고 몸매도 좋은 편인데도 배우들 옆에 서니까 일반인스럽게 되네> 이런 의견이 지배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현상 꼭 이효리 뿐만이 아닌 것 같아요.
내가 예전에 정말 특출나게 예쁘다고 생각했던 S.E.S 유진의 경우 가요계에 있을 때에는 어딜 가나 군계일학이었는데 연기자로 변신하고나니 달라 보이더군요.
데뷔작 러빙 유에서 당시 무명의 신인이던 악녀 역 이유리와 한 샷에 등장할 때라던가 진짜 진짜 좋아해에서 얄미운 이복동생 역으로 나온 신민희와 한 화면에 잡힐 때 유진이 정말 죽어 보이는 걸 느꼈죠. 무명배우인 이 여자들이 주인공 유진보다 확연히 더 예뻐서 정작 주인공인 유진을 자꾸 덜 보게 되었던 기억이.
(신민희는 기억하는 분들이 얼마 없을 것 같은데 그 드라마에서는 불량소녀인 유진 동생 역으로 그리고  몇해전 스타의 연인에서는 주인공 유지태의 착한 누이동생 역으로 나왔으며 얼마 전 오전반 친구 임슬옹과 화보촬영도 했는데 미모와 연기력에 비해 정말 안 뜨는 여배우 중 한 명, 혹시 소속사발이 약한가?)

그리고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소녀시대에서 이른바 얼굴마담 역을 맡고 있는 윤아의 경우 소시 처음 나올 때는 애가 그렇게 예뻐 보이더니 막상 드라마로 진출하자 급초라해지기 시작.
그 말썽 많았던 초막장 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서 공현주와 그리고 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 나는 호세 누이동생 역으로 나온 여배우와 나란히 나오는 걸 볼 때마다 상대들이 더 돋보이게 예뻐서 의아함을 자주 느꼈죠.
특히나 그 현빈과 아웃백 광고도 찍었던 호세 여동생의 경우 그저 얄미운 시누이 역이었는데도 얘가 윤아보다 더 예뻐서 시선이 자꾸 그리로만 가는 걸 느꼈습니다.

알다시피 이들은 전부 조연에 게다가 탑클래스 배우도 아닌데 주연인 유명여가수들보다 늘 우월해 보이는 걸 느꼈으니.
그래서 볼 때마다 <저렇게 탑급도 아닌 애들이 그 예쁜 유진이나 윤아가 죽어 보일 정도라면 완전 톱여배우들은 대체 어느 정도로 예뻐야 한다는 거야?>

이건 굳이 여자들만 해당되는 것도 아니죠?
무슨 연예종합 시상식장 같은 데서 국내 남자가수들과 남자배우들 한 자리에 모인 거 보면 분명 가요계에서는 손 꼽히는 미남가수이던 사람도 남자배우 그것도 탑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의 배우들 옆에 서도 배우들이 더 돋보이는 경우가 많죠.

왜 이렇게 배우들이 유독 더 예쁘고 튀는 경우가 많을까요? 아무튼 가수나 미스코리아 혹은 인터넷 얼짱 이런 이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배우들만의 비주얼.
어떤 친구가 이에 대해 이렇게 말하더군요.
<가수가 예쁜 것과 배우가 예쁜 건 원래부터 그 차원이 달라!>
아마 가수나 이런 이들과는 달리 유독 얼굴 클로즈업신이나 노출신이 직업특성상 많다보니 이 비주얼에 중점을 둬서 그런가?

그래서 화면에서는 그저 퉁퉁한 할머니에 불과하던 강부자를 예전에 실제로 봤을 때 생각보다 늘씬하고 고와서 그리고 사람들이 거의 무시하는 단역이나 재연물 배우를 간혹 가다 길에서 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이들조차 일반인들 사이에서 튀게 준수하고 예쁜 경우를 꽤 보게 돼 놀란 적이 있습니다.
그 할머니 배우 강부자나 단역급 배우들도 이 정도라니 말 다 한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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