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완은 왜 김태희를 능가하지 못하는걸까? 난 지금도 이 이완의 데뷔 때 모습을 선명히 기억한다. 2003년 연말로 기억되는데 당시 두 편의 드라마가 동시에 큰 화제와 인기를 뿌렸었다. 하나는 한국 드라마사에 불멸의 전설로 남게 된 대장금이고 다른 하나는 `한덩서`와 `송두 오빠` 그리고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 등 숱한 명대사를 남긴 천국의 계단인데 첫회를 보고 박신혜에 빠져 계속 시청하게 되었다. 첫 회를 막 시청하고 있는데 내 눈을 반짝이게 하는 어떤 신인남자배우가 화면에 잡혀 나도 모르게 브라운관 앞으로 바짝 다가섰다. 머리는 헝클어지고 너덜너덜한 넝마 같은 옷차림에 땟구정물이 줄줄 흐르는 한 마디로 찌질한 복장이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특유의 뚜렷한 이목구비와 강렬한 눈빛이 내 눈길을 확 사로잡았는데 그가 바로 지금의 이완이다. (천국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