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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연예,문화

기억에 남는 추억의 완소광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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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대중들을 웃기고 울리며 억대 개런티가 오가는 15초 내지는 30초짜리 광고 한 편!
흔히 잘 만들어진 광고 한 편은 어지간한 극장용 영화나 드라마보다 훨씬 파급력이 강하며 효과적이라고들 하는데 요즘에는 톱스타들이 연기 대신 이 광고에 목을 매는 게 사실.
(특히 전양과 김양, 그리고 이양 등은 너무 심함, 영화나 드라마는 몇 년에 한 편 찍으면서 광고시장은 독차지해서 TV만 틀면 이들이 출연한 광고가 번갈아 등장함)

아무튼 인간의 감성과 뇌를 자극하는 이 광고와 광고시장.
다른 분들이 보기에는 지금까지 제작방영된 모든 광고들 중 어떤 작품이 가장 인상 깊고 오래도록 뇌리에 남아 있는지?

이건 코카콜라나 존슨즈 화장품 광고처럼 다국적 기업 광고인 경우도 있을테고 다소 깊이 들어가서 어색한 말투와 촬영법이 등장하는 지역광고일 수도 있을텐데(특히 지역 케이블에 단골 등장하는 중국집이나 갈비집 광고들에서만 볼 수 있는 업소 사장님들의 그 촌스러운 액션과 멘트 완전 지존!) 난 역대 통털어 아니 내 모든 기억을 통털어 가장 인상 깊었던 광고를 뽑으라면 이 세 가지가 있다.


1. 삼성 마이젯
 
90년대 말쯤으로 기억되는 이 광고는 내가 넋을 잃고 쳐다봤던 기억이 난다.
당시 트랜드였던 테크노여전사의 이미지 그리고 경쾌한 음악, 당시에 파격적으로 신인이였던 전지현을 기용하여  무명에 가까웠던 그녀를 cf퀸으로 자리잡게 한 광고이며, 특이할 점은 전지현이 이 광고를 찍을때 가슴과 엉덩이에 일명 뽕이라고 불리는걸 잔뜩(?)집어넣었었다고 본인이 직접 밝히기도 했다.

아무튼 지금 다시 봐도 광고 속에 등장하는 의상이나 헤어 스타일, 화장법 그리고 배경 등이 10여년 가까이 지난 옛 날 광고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
그리고 20대초반 시절 전지현씨 어쩌면 저렇게 섹시하고 세련 되셨는지?
아무튼 언제 다시 봐도 늘 시대를 앞서가는 이미지로 기억되는 광고이다.



2. 한국통신프리텔 n016

난 이 광고를 절대 잊을 수가 없다.
막 20대에 들어섰던 나에게 연인과의 달콤한 연애를 상상하게하며 희망에 들떳던 기억이 난다.
지금 들어도 꿈결같은 배경음악과 간지러울 정도로 귀여운 이정현의 속삭임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 귀여운 완소였던 반짝이인형. 
이광고는 스타와 귀여운 로맨스가 참 적당히 배합되어있는데, 조성모라는 당대의 스타. 거기에 기존의 이정현의 '정현이는요~'라고 말할 때 풍기는 유아틱한 분위기! 그들의 장점을 잘 배합한 것이라 할수있다.

그 효과로 이 광고는 대박을 치고, "잘자!내꿈꿔"는 최고의 히트 카피가 되었다.
유머시리즈나 드라마대사에도 이문구가 넣어져 재창조되는등 전국을 열풍에 몰아넣었던 기억이 난다.



3. CJ 가쓰오 우동

내가 성인이 되어 가장 인상깊게 보았던 광고가 바로 이 우동 광고.
다시 보면 알겠지만 가쓰오 우동이라는 단 한 마디로 저렇게 애잔하고 절제된 감성을 표현하다니 지금 봐도 걸작광고가 아닐까 싶다.

영화 러브레터를 연상시키는 백설의 배경 그리고 고요한 풍경과 당시로서는 낯설게 느껴졌던 일본문화의 매력이 어우러진 참 인상 깊었던 완소광고.

이후 후속편으로 강동원이 비슷한 컨셉으로 출연했다.



난 이 세 광고가 가장 뇌리에 오래도록 남는데 다른 분들은 어떤 광고가 인상 깊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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