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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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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와 함께 떠나는 일본 음식 이야기 야키소바(짱구는 못말려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음) 일본 만화를 어릴 때부터 유별나게 좋아했던 제가 이것들을 접하면서 가졌던 몇 가지 의문이 있으니 왜 일본 사람들은 늘 왼손을 사용할까와 집안에서 책을 보거나 TV 시청을 할 때 꼭 그 천을 두른 앉은뱅이 테이블에 하반신을 집어넣을까 등이었죠. 첫번째 문제의 답은 그건 바로 일본만화들이 한국에서 출판될 때 일본과는 반대로 역방향으로 인쇄하다보니 그런 결과가 생긴 것이고 두번째 이유는 `코타츠`라고 하는 일본식 난방기구 때문이었는데 한동안 이걸 이해 못 해서 `저 나라 사람들은 테이블에 다리 집어넣고 사는걸 왜 저렇게 좋아하지?` 이런 엉뚱한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음식문화인데 일단 제 기억에 전설의 명작으로 기억되는 다카하시 루미코의..
이제는 한국에서도 어엿한 국민꼬마가 된 짱구의 미스테리 몇 가지! 더이상 부연설명이 필요없는 초수퍼힛트 애니 `짱구는 못 말려` 잘 알려진대로 일본만화지만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오랜 기간 공전의 힛트를 기록해 오고 있고 또 지금도 시간만 잘 맞추면 언제건 쉽게 볼 수 있으며 또 3살 아기부터 80대 노인들까지 모르는 이들이 없는 범국민적 애니이자(짱구는...는 90년대 후반부터 SBS에서 안방극장 방영을 시작 했는데 이 때 시청률이 동시간대 최고이자 만화 시청률 1위인가 그랬음, 아무튼 이 만화 방영 시간이면 애들이 놀다가도 집으로 뛰쳐 들어가 눈을 반짝이며 시청, 그리고 혹시나 그 시간에 길을 지나다 보면 이 만화가 흘러나오는 가게 TV 앞에 멈춰서서 넋을 잃고 몰입 하는 애들 꼭 있음. 아무튼 각종 논란도 많지만 애니나 각종 캐릭터 상품으로 오랜 인기를 구가 중) ..
일본을 넘어 한국인들에게도 국민꼬마로 자리잡은 짱구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인 95년 봄 난 일요신문을 보다 어느 페이지에서 눈길을 딱 멈추었다. 일요신문에 연재되던 어떤 2페이지짜리 일본만화였는데 그림체와 스토리가 너무 특이하고 기상천외해서 도저히 시선이 떨어지지 않았던 것. 감자같이 생긴 빡빡이 머리에 통통한 볼, 송충이 눈썹을 지닌 5,6살쯤 되어 보이는 어떤 꼬마남자애가 엄마에게 대들고 지 고추로 지나가는 사람들 앞에서 일명 코끼리쑈 보여주다 지 엄마한테 뒤질나게 혼 나고 머리에 밀감 단다는 설정이었는데 그 때까지 단 한 번도 접해보지 못 했던 이색적인 초개성 캐릭터와 인물설정에 상당히 쇼킹했던 기분을 느꼈던 게 지금도 생각난다. 난 그 만화를 몇 번이나 다시 반복해 보며 이 만화 곧 국내에서 대박 날 것 같다란 느낌을 받았으며 정말 그렇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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