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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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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훈남손님 때문에 미용실 뒤집힌 사건 예전에 아주 인상깊게 본 글이 있습니다 한 잡지에 실린 기사였는데 어느 잘 나가는 미용사분의 인터뷰였어요 이 분의 미용인 생활 기고글이었는데 미용사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냐는 질문에 이렇게 들려 주셨죠 `어떤 잘 생기고 멋진 남자손님 사건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이 분의 부연설명에 따르면 자신이 일 하던 미용실에 어느 날 멋진 남자손님이 왔대요 자신이 미용인 생활 하면서 본 가장 잘 생긴 남자였는데 이 분 처음 왔을 때 거기 미용사들 눈에서 광채가 나고 난리가 나며 시선이 집중 되었고 서로 자신이 그 남자 머리 맡겠다고 나서고. 이 남자는 그 뒤로도 몇 번 더 왔는데 올 때마다 특급귀빈대접에 역시나 서로 내가 샴푸하겠다 머리손질 하겠다고 미용사들 신경전이 벌어졌답니다(아마 여자미용사들이었겠..
버스에서 만난 민폐몰염치 종결노인 이야기 이 사연은 벌써 몇 년이나 지난 일입니다 유쾌하지 않은 기억이며 또한 어떻게 보면 웃기는 사연이기도한데 여기서 이렇게 들려드리는 이유는 어쩐지 이 사람이 아직도 그러고 살 것 같아서 이 글을 읽는 분들만이라도 혹시 마주치게 된다면 주의하라는 차원에서 털어 놓겠습니다 사건은 정확히 6년 전인 2005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워낙 특이했던 상황이라 시기까지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데 그 날 전 대구에 볼 일이 있어 일을 마치고는 동대구 터미널로 가서 서울로 향하는 고속버스에 올랐습니다 시간대가 애매해서 그런지 버스 안은 한산한 편이었고 전 자리에 앉아 가방과 소지품을 정리하고 있는데 대략 60대 초중반 그러니까 아저씨라 하기엔 나이가 있고 그렇다고 할아버지라고 하기엔 다소 젊은 분이 버스 안을 여기저기 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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