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군대에서 목격한 남자들의 불편한 진실 군대에서 잘 생긴 남자와 못 생긴 남자들을 대하는 차별대우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제 기억에 군대는 이런 곳이었어요 남자를 만든다기보단 부조리한 세상이치와 인간의 속물근성을 절실하게 깨닫게 된 곳, 그리고 같은 남자끼리 동성외모 더 따진다는 점 등등. 직장 동료에게 군생활에 관한 재미있는 후일담을 들은 적이 있어요 제 직장동료가 당시 키 187에 얼굴 작고(머리가 얼마나 작은가하면 53호인가? 가장 작은 사이즈 모자를 썼고 이것도 헐렁했다나?) 피부 좋고 잘 생긴데다 서울대생이라 군부대원과 관계자들의 관심과 귀여움을 독차지 했고 다들 왕자처럼 떠받들어줘서 전역할 때 쯤에는 아주 대놓고 안하무인에 황제처럼 굴었다고 했죠. 이 상황을 만일 여자들이나 군생활 해 보지 않은 병역미필남들이 들으면 `어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