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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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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 그리고 여배우의 전속 의상디자이너. 이 세상에 옷만큼 진기한 물건이 또 있을까? 매장에 전시되어 있을 때 다르고, 옷걸이에 걸려 있을 때 또 다르고, 홈 쇼핑이나 잡지 사진으로 보는 것 또한 다르고, 직접 입어 보는 경우라 할지라도 누가 입었느냐에 따라, 어느 장소에서 입어 보았느냐에 따라 역시나 얘기가 다르다. (일반인들이 흔히 후회하는 대표적인 경우: 매장에서 입어 보았을 때는 마음에 들어 샀는데 막상 집에 와서 다시 입어 보면 탐탁치 않거나 홈 쇼핑 책자를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주문해 보니 사진으로 보았을 때와 차이가 많이 날 때) `심은하`의 데뷔 시절 프로그램 하나가 생각난다(이 프로그램을 직접 본 게 아니라 얘기만 전해 들었음). 그녀가 데뷔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그녀를 비롯한 몇몇 신인들을 모아 놓고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단..
누가 마릴린을 죽음으로까지 몰고 갔는가? 살아서는 섹스 심볼, 백치미의 대명사, 몬로 워크 등 숱한 수식어를 탄생 시켰고 죽어서는 수 많은 추측과 의문을 남긴 여인 마릴린 몬로. 어느 학자는 몬로에 대해서 이랗게 말 했다. `제 아무리 신세대라 할지라도 그레타 가르보는 모를 수 있지만 마릴린 몬로는 모를 수 없다.` 이렇 듯 세기를 뛰어넘어서조차 세인들에게 분명하게 인식되고 있는 마릴린 몬로가 그렇게 죽음에 관한 많은 의문을 남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문득 궁금해진다. 마릴린 몬로는 잘 알려진 것처럼 누구보다도 비극적인 삶을 살다갔다. 1926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제과사인 아버지와 필름 카터인 어머니 사이에서 외동딸로 태어난 그녀는(우리 나라의 원로 배우 최은희씨와 동갑내기) 태어나면서부터 삶이 꼬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가 태어나자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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