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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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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못 된 것들만 끈질기게 잘 살지! 착한 이들은 늘 손해만 보고... 어제 나로서는 조금 놀랄 일이 있었다. 일이 있어 어딜 갔다가 우연히 내가 다녔던 고교를 지나게 되었고 집으로 돌아와 옛 생각도 나고 해서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았다. 그랬더니 나로서는 황당한 이들 사진이 나오는 게 아닌가? 이 황당한 이들이 누구냐면 현재 학교장이 된 사람과 교감으로 재직 중인 이들이었는데 둘다 내가 아는 이들. 즉 내가 재학 중이던 시절 이들도 교사로 재직 중이었던 것이다. 교장이 된 사람은 내 반 수학을 담당했던 수학 교사였고 교감은 국사 교사였는데 이들 당시 최악의 교사로 평가받던 이들. 애들한테 무척이나 함부로 대하고(모욕적인 발언과 행동 서슴치 않았음) 실력은 정말 꽝이고 그러면서도 촌지 무척 밝히고 또 윗사람들한테 손바닥은 정말 잘 비벼서 애들한테 왕재수 선생, 저런 것도..
잘 생긴 애들이 공부까지 잘 하는 이유? 어느 분이 좋은 유전인자일수록 더 골고루 집중해서 갖추고 퍼지게 되어 있는 거라서 잘 생기고 예쁜 애들이 평균적으로 공부도 더 잘 하고 똑똑하다는 의견을 내셨는데 난 이 말 적극 공감한다. 현실은 정말 그러니까 말이다. 내가 아주 어릴 때부터 늘 가져왔던 의문 중 하나가 바로 이런 점인데 현실과 드라마 소설은 확실히 현실과는 거리가 멀어서 극에서는 대개 집안도 불우하고 외모도 평범이하인 이들이 꼭 보면 머리는 좋고 공부 잘 하고 착하게 묘사되며 또 공부 잘 하는 이들은 대신 운동을 잘 못 하고 반대로 운동 잘 하는 애들은 머리 나쁘고 놀기 좋아하는 양아치로 곧잘 묘사하곤 한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본 현실은 그 반대라 도리어 집안형편도 나쁘지 않고 인물도 평범 이상은 되는 애들이 공부도 잘 하고 게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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