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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하면 바로 이런 것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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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적으로 유난히 많이 거론되는 소재와 단어가 있으니 그건 바로 `80년대!`
사람들이 너도나도 입과 키보드 위에 올리는 단어 이 80년대인데 문제는 그다지 좋지 않은 일로 올린다는 거...

물론 이 단어 속에는 시대의 암울함이 담겨있긴 하지만 막상 다른 의미를 찾아보면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것들도 있는데 엉뚱한 얘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난 이 80년대란 시대를 무척 좋아한다.
오죽하면 80년대란 말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하고 아련해질 정도인데 이건 내게 있어 유년시절 기억으로만 남아 있어서 그렇게 애틋한 추억으로만 느끼는 것일수도 있고 또 요즘처럼 민감한 시대에는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80년대 하면 참 많은 기억들이 떠오른다.

다른 분들은 이 80년대 하면 어떤 게 가장 먼저 연상 되는지?

참고로 난 80년대 하면 이것들이 가장 먼저 연상 되는데 공감이 되는지?



1. 조용필과 전영록(이 때 내 어머니는 텔레비젼이나 라디오에 조용필 노래만 나오면 내가 옆에서 불러도 알아듣지 못 했음, 고추 잠자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허공, 친구여 이런 곡들은 지금도 기억에 남아있음. 그리고 영록 아저씨는 당시 좀 노는 누나들이 좋아했었는데-조용필은 범생 스타일 여학생들이 주로 팬, 전영록은 날라리 여학생들이 주요 팬층이었던 걸로 기억됨- 불티, 저녁놀, 애심,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이런 곡들이 생각나며 청바지와 선글라스 그리고 그의 출연영화인 돌아이는 포스터만 본 기억이 나는데 참고로 요즘 아주 흔히 사용하는 또라이라는 단어가 여기서 파생 된 걸로 알고 있음)









2. 브룩 쉴즈, 소피 마르소, 피비 케이츠
(80년대 국제적인 얼짱들이자 하이틴 스타들의 대명사였던 이 세 분의 누님들!
푸른 산호초, 엔드리스 러브, 사하라-이상 쉴즈 출연작, 라 붐, 나이스 줄리, 유 콜 잇 러브-이상 마르소 출연작, 파라다이스, 프라이빗 스쿨, 그렘린즈-이상 피비 출연작.
이들의 그 시절에 비하면 요즘 헐리우드 하이틴 여배우들은 진짜 미모나 인기면에 있어서 일반인들에 가까움, 다들 너무 예뻐서 길 가다 이 분들 사진을 영화 포스터나 학교 앞 선물가게 코너, 그리고 연습장 표지나 책받침 등에서 보게 되면 어린 마음에 어찌나 설레였던지...)




3. 마이클 잭슨과 마돈나

무슨 부연설명이 필요할까?
진정한 80년대의 국제적 문화 아이콘들인 두 팝스타!


4. 인디애나 존스, E.T, 빽 투 더 퓨처, 구니스

언제 들어도 반가운 제목들인데 누가 뭐래도 80년대는 3,40년대 이후 헐리우드의 최전성기여서 대작들이 쏟아졌고 이 중심에는 단연 스필버그가 있었는데 역시나 스필버그 전성기는 이 때!
그 시절에는 정말 볼만한 영화들이 많아서 영화관 갈 맛이 났을 것 같다.

5. 아시아 최고의 미인은 단연 정윤희!

한국의 역대 2번째 트로이카 여배우이자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미인배우로 칭송받던 정윤희라는 여배우.
내가 이 배우를 유난히 기억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
내 생애 최초로 보았던 드라마의 여주인공이었기 때문.
1984년 KBS에서 `청춘행진곡`이라는 주말연속극이 방영 되었었고 내가 처음으로 글을 익히며 본 드라마가 이 작품이며 여주인공이 바로 이 분 정윤희씨다.
수십년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이 드라마 몇 장면과 극 중 정윤희씨 모습이 기억나는 걸 보니 생애 최초로 드라마 보는 기분이 신기하긴 했었나 보다.

6. 깐도리바와 스카이 콩콩, 오란씨의 추억!

그 시절 아이스바의 대명사이던 삼양의 깐도리바와 인기음료의 대명사는 오란씨와 써니텐(뭐 지금도 나오긴 하지만 그 시절 맛은 안 남), 그리고 최고의 놀이기구이던 스카이 콩콩(이 거 없는 애들은 삽자루로 했음, 그러다 부모님한테 걸리면 뒤지게 쳐 맞는거고) 그리고 자매품 호피티...
이 것들만 있으면 세상 다 가진 기분이 들었던 시절!
그 시절에 유년기 보낸 이들은 이 것들 다 기억나지?

7. 부잣집 애들하면 늘 생각나는 그 이름 부르뎅!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 평범한 형편의 애들은 늘 시장옷가게 걸 주로 입었고 부잣집 애들은 유독 부르뎅 아동복이라는 걸 많이 입었는데 이 옷 입고 등교하면 그 애는 진짜 그 날 스타되었지! 여기 옷은 애들 옷임에도 디자인이나 색상이 참 예쁘고 귀티 났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시절 겪은 이들은 부르뎅이라는 이름 다들 생각날 거다.
포키, 김민재와 함께 80년대 고급 아동복의 대명사였던...
(당시에는 지금의 명품이라는 용어가 없고 이 대신 주로 고가 또는 고급이라는 표현을 많이 썼음)

<`멋 있는 꿈~ 멋 있는 아동복 부르뎅~`>

이 부르뎅의 CM송은 지금도 기억나며 아마 이 이후에 `해피아이` 같은 브랜드가 나오지 않았나 싶음.
하여간 당시 어린이들에게 동경의 대상이었던 부르뎅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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